
SBS '미운 우리 새끼'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린 어머니가 딸의 갑작스러운 이혼 통보에 대해 언급헀다.
16일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가수 린이 어머니와 속초 여행에 나선 일상이 그려졌다. 스튜디오 게스트로는 '쓰레기 아저씨'로 이름을 알린 배우 김석훈이 출연했다.
첫 모녀 여행에 린은 "아빠랑 언니 빼고 우리 둘이 여행을 온 것은 처음"이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린이 "둘이서만 간다니까 아빠는 서운해하지 않았냐"고 묻자, 어머니는 "가고 싶으면 같이 가자고 했는데, '엄마랑 둘이 가는데 내가 왜 가냐'고 하더라"며 아버지의 반응을 전했다.
린은 "나는 진짜 엄마랑 단둘이 가보고 싶었다. 해외여행도 가보고 싶었는데 워낙 시간이 안 나서"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린과 어머니는 속초 중앙시장을 방문해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70년 넘는 전통을 가진 강원도 대표 먹거리 시장인 만큼 다양한 음식들의 향연이 이어졌다.
오징어순대, 닭강정, 떡볶이, 감자전 등 등 여러 음식들이 화면 너머 시청자들의 군침도 자극했다.
스튜디오의 서장훈도 "전국에 중앙시장이 많은데, 속초 중앙시장은 유명하다"고 말했다.
이내 린과 어머니는 바닷가 앞 차에서 캠핑 '차박'을 즐겼다. 어머니는 딸과 단둘이 마주앉아 숨겨왔던 진심을 꺼냈다.
앞서 린은 2014년 가수 이수와 결혼한 뒤, 지난해 합의 이혼했다. 당시를 떠올리며 어머니는 착잡했던 심경을 털어놨다.
어머니는 "얘기도 없이 갑자기 와서 (이혼한다고) 하니까, 당황스럽고 놀랐다"라고 말했다.
아무리 이혼이 흔해진 세상이라지만, 부모로서 마음은 편치 않았다고. 어머니는 "잘 살면 더 좋은 건데, 어쩔 수 없지. 얼마나 힘들었으면 싶으면서도"라며 복잡했던 속내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린은 어머니가 간경화로 투병했던 사실을 고백하며, 어머니의 건강을 기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