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8 05:54
스포츠

'닥공'에도 터지지 않는 전북 득점에…정정용 "자신감 되찾고 해결하면 분명히 넘어설 것" [현장인터뷰]

기사입력 2026.08.16 20:04 / 기사수정 2026.08.16 20:04



(엑스포츠뉴스 부천, 김정현 기자) 부천 원정길에 오른 전북 정정용 감독이 풀리지 않는 결정력에 '자신감'을 언급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16일 오후 7시 30분부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 1995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3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이고 있다. 

현재 3위(9승7무6패∙승점 34)인 전북은 선두 서울(승점 47) 추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5경기 1승2무2패로 흔들리고 있다. 

직전 라운드 제주와의 홈 경기에선 슈팅 33개를 시도하고도 유효 슈팅 9개에 그쳤고, 이승우의 득점을 제외하고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상대 네게바가 해트트릭으로 전북을 무너뜨렸다. 

정 감독은 당시 경기 종료 후 전북 서포터즈와 소통했지만, 오히려 "정정용 나가"라는 비판만 들었다.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정 감독은 이날 김예건의 첫 선발에 대해 "상대적인 것도 있고 알다시피 (강)상윤이 부상이 있다. 김예건은 대체적으로 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가 수비 조직이 좋다. 내려서서 공간이 없어서 그런 부분에서 예건이 같은 스타일이 공 소유나 일대일 능력, 좁은 공간에서 원하는 부분을 해내기 때문에 그런 게 잘 되면 좋은 경기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상윤의 부상에 대해선 "심하지 않고 다음 주면 뛸 것 같다. 다만 본인이 좀 안 좋다고 하는 부분이 있어 무리하게 하면 안 된다"라고 했다. 

모따가 5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한 점에 대해선 "본인도 간절함이 있을 것이다. 우리도 공격의 기회 창출을 위해 득점이 필요하다. 모따가 준비하는 과정을 늘 열심히 했기 때문에 아마 오늘 그런 부분에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최근 슈팅이 많이 나오는 것 대비 득점이 터지지 않는 점에 대해, 정 감독은 떨어진 자신감을 강조했다. 

그는 "개인에게 기회가 오는데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 위해 결국 득점을 해야 한다. 득점이 나오고 자신감이 잘 해결되면 분명히 넘어설 것"이라고 했다. 

최근 전북이 빠르게 신뢰를 쌓고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로 인터뷰했던 이승우와 대화를 나눴는지 묻자, 정 감독은 "늘 이야기한다"라며 "상황에 따라 수비도 잘하고 있고 잘하고 있는데 다만 저번 경기 아쉬운 것은 페널티킥을 준 것이다. 자신이 골도 넣고 득점력도 있으니까 그것에 대해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