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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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섭 헤드샷 사구 퇴장' 삼성, 최악의 출발→좌승현+구자욱 활약으로 역전 성공 [대구 현장]

기사입력 2026.08.15 19:35 / 기사수정 2026.08.15 19:36

삼성 라이온즈 우완 양창섭이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12차전에 선발등판, 1회초 1사 2·3루에서 헤드샷 사구로 퇴장 당했다. 사진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우완 양창섭이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12차전에 선발등판, 1회초 1사 2·3루에서 헤드샷 사구로 퇴장 당했다. 사진 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지수 기자) 시즌 9승에 도전했던 삼성 라이온즈 우완 양창섭이 경기 시작 직후 헤드샷 사구 퇴장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양창섭은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12차전에 선발등판, ⅓이닝 2피안타 1볼넷 1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양창섭은 이날 1회초 선두타자 이원석을 우전 안타로 출루시키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어 요나단 페라자를 볼넷으로 1루에 내보내면서 무사 1·2루 위기를 자초했다. 

양창섭은 일단 문현빈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 1루 주자를 2루에서 포스 아웃 처리하면서 첫 아웃 카운트를 손에 넣었다. 하지만 1사 1·3루에서 한화 4번타자 강백호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 선취점을 내줬다.

삼성 라이온즈 좌완 이승현이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12차전에서 1회초 1사 만루 위기에서 등판, 채은성을 병살타로 처리했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좌완 이승현이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12차전에서 1회초 1사 만루 위기에서 등판, 채은성을 병살타로 처리했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삼성은 최일언 투수코치가 급히 마운드를 방문, 흐름을 한 차례 끊어줬다. 그러나 양창섭은 1사 2·3루에서 노시환에게 던진 초구 143km/h짜리 투심 패스트볼이 노시환의 헬멧에 맞으면서 KBO리그 규정에 따라 헤드샷 사구 퇴장 조치됐다.

삼성은 급하게 투입된 좌완 이승현이 위기를 멋지게 막아냈다. 이승현은 채은성을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잡아내고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종료시켰다.

삼성 타선도 이승현의 호투에 화답했다. 1회말 1사 후 박승규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캡틴 구자욱이 역전 2점 홈런을 작렬, 스코어를 2-1로 뒤집고 리드를 잡았다.

삼성은 양창섭의 1회초 헤드샷 사구 퇴장으로 자칫 게임 운영이 크게 꼬일 수 있었지만, 이승현의 쾌투와 구자욱의 역전포를 앞세워 3연승에 도전하게 됐다.

양창섭은 지난 7월 16일 롯데 자이언츠전 5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뒤 4경기 연속 승수 쌓기가 불발됐다. 7월 23일 키움 히어로즈전은 6이닝 무실점 완벽투에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7월 29일 KIA 타이거즈전 6이닝 6실점, 이달 4일 한화전 4⅔이닝 3실점에 이어 반등에 실패했다. 

삼성 라이온즈 캡틴 구자욱이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12차전에서 1회말 역전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캡틴 구자욱이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12차전에서 1회말 역전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사진=삼성 라이온즈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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