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가 14일 호주 국적의 좌완투수 케네디와 총액 2만 달러에 계약한 뒤 15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선수 등록을 마무리했다. KBO 규정에 따르면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수 있는 외국인 선수는 8월 15일까지 선수 등록을 마쳐야 한다. 따라서 LG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경우 케네디도 출전할 수 있다. LG 트윈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LG 트윈스가 새 아시아쿼터 투수 존 케네디를 영입했다.
LG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정규시즌 12차전을 앞두고 "14일 라클란 웰스를 웨이버 공시하고 아시아쿼터 교체 선수로 호주 국적의 좌완투수 케네디와 총액 2만 달러(약 2800만원, 연봉 2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어 "케네디는 취업비자 발급 등 모든 절차를 끝내고 15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선수 등록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KBO 규정에 따르면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수 있는 외국인 선수는 8월 15일까지 선수 등록을 마쳐야 한다. 따라서 LG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경우 케네디도 출전할 수 있다.
1994년생인 케네디는 2015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래이브스와 계약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94경기 186⅓이닝 10승 10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
케네디는 호주프로야구(ABL) 통산 128경기(선발 40경기) 295이닝 15승 22패 평균자책점 3.72를 마크했다. 2025~2026시즌에는 10경기(선발 10경기) 52⅓이닝 3승 4패 평균자책점 3.78의 성적을 올렸다. 올해 3월에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호주 국가대표로 출전해 2경기 4⅓이닝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15의 성적을 남겼다.

LG 트윈스가 14일 호주 국적의 좌완투수 케네디와 총액 2만 달러에 계약한 뒤 15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선수 등록을 마무리했다. 후반기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은 기존 아시아쿼터 투수 라클란 웰스는 팀을 떠나게 됐다. 엑스포츠뉴스 DB

LG 트윈스가 14일 호주 국적의 좌완투수 케네디와 총액 2만 달러에 계약한 뒤 15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선수 등록을 마무리했다. 후반기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은 기존 아시아쿼터 투수 라클란 웰스는 팀을 떠나게 됐다. 엑스포츠뉴스 DB
LG는 올 시즌을 앞두고 KBO리그 경력자인 웰스와 아시아쿼터 선수 계약을 맺었다. 웰스는 지난해 케니 로젠버그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키움 히어로즈에 합류해 4경기 20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3.15를 올렸다.
웰스는 5월까지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소화하며 제 몫을 다했다. 하지만 6월 들어 기복을 보이기 시작했다. 후반기 4경기에서는 16⅔이닝 2패 평균자책점 10.26으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남겼다.
여기에 부상까지 겹쳤다. LG 관계자는 지난 12일 "웰스가 어깨 쪽 불편함을 얘기해 지난 11일 MRI 검진을 진행했다"며 "검진 결과 왼쪽 어깨 견갑하근 미세 손상으로 4주 후 재검진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LG는 여러 상황을 고려해 아시아쿼터 선수 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당초 울산 웨일즈 소속 일본 출신 우완투수 오카다 아키타케와 계약을 추진했지만, KBO의 유권해석 오류로 무산됐다.
이후 LG는 발 빠르게 대체 자원을 물색했고, 케네디와 함께 남은 시즌을 치르게 됐다. LG는 "케네디는 장신의 좌완투수로 땅볼 유도 능력이 준수해 남은 시즌 팀의 투수진 운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LG 트윈스가 14일 호주 국적의 좌완투수 케네디와 총액 2만 달러에 계약한 뒤 15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선수 등록을 마무리했다. KBO 규정에 따르면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수 있는 외국인 선수는 8월 15일까지 선수 등록을 마쳐야 한다. 따라서 LG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경우 케네디도 출전할 수 있다. LG 트윈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LG 트윈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