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인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출신 크리에이터 이해인이 직접 자신이 매입한 건물의 임대를 받기 위해 나섰다.
최근 이해인 유튜브 채널에는 '건물주 실제 월세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해인은 지난해 11월 건물 계약금을 입금한 이후 건물주로 살게 된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내레이션을 통해 "세상이 나라는 사람을 온전한 존재로 봐주는 게 아니라 어떤 목적이나 상품으로 다루고 있다는 걸 깨닫는 순간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해인은 "어떤 이들은 나를 통해 무언가 이득을 보려 했고 어떤 이들은 나를 그저 가볍고 자극적인 성적 대상으로만 소비하려 했다"며 "누군가의 욕망에 따라 쓰이고 버려지는 기분"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런 과정에서 이해인은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기 위한 '단단한 요새'의 필요성을 느꼈고, 건물주가 될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해인은 "건물주라는 타이틀 뒤에서 사람들은 또 다른 이유로 나를 탐색했다"며 "장소만 바뀌었을 뿐 나는 여전히 누군가의 필요에 의해 소비됐다"고 털어놨다.
이해인은 "가끔은 너무 지친다. 타인의 욕망을 채워주는 도구로 사는 것도 내 요새를 지키기 위해 영혼을 소모하는 것도"라고 힘듦을 토로했고, 이어 건물주인 자신이 직접 임대를 놓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해인은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누드톤 컬러의 의상을 입고 춤을 추며 DM으로 문의해 달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해인은 지난해 약 32억 원의 대출을 받아 40억 원대 건물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건물의 절반가량이 공실 상태로 월 1200만 원의 이자를 내고 있다며 자신을 '생계형 건물주'라고 표현해 주목받았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건물 화장실 바닥에 대변 테러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처음엔 대형견인 줄"이라며 이후 바닥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팬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범인은 사람"이라고 밝힌 뒤 청소업체를 불렀다며 건물 관리의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 = 이해인 유튜브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