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송성문이 경기 후반 대주자로 투입됐지만 견제사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5로 승리하며 6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성적은 66승57패(0.537).
마이클 킹을 선발로 내세운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매니 마차도(3루수)~타이 프랜스(1루수)~잭슨 메릴(중견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개빈 시츠(지명타자)~잰더 보가츠(유격수)~루이스 렌히포(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송성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클리블랜드는 스티븐 콴(지명타자)~체이스 드라우터(우익수)~앙헬 마르티네스(좌익수)~나다니엘 로우(1루수)~트래비스 바자나(2루수)~앙헬 헤나오(3루수)~피티 할핀(중견수)~패트릭 베일리(포수)~브라이언 로키오(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은 개빈 윌리엄스였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클리블랜드가 잡았다. 2회말 로우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고, 3회말에는 로키오의 솔로 홈런과 로우의 1타점 적시타를 묶어 3-0까지 달아났다.
샌디에이고도 곧바로 반격했다. 4회초 2사 2루에서 보가츠가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2-3으로 추격했다. 5회초에는 타티스 주니어의 솔로 홈런과 캄푸사노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5-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클리블랜드가 6회말 할핀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자 샌디에이고는 다시 격차를 벌렸다. 7회초 캄푸사노의 1타점 적시타와 보가츠의 1타점 희생플라이를 묶어 7-4를 만들었다.
클리블랜드는 8회말 1사 1, 3루에서 제레미아 에스트라다의 폭투 때 3루주자 로우가 홈을 밟으면서 5-7까지 따라붙었다.
샌디에이고는 9회초 추가점을 노리면서 송성문 카드를 꺼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츠가 안타로 출루하자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을 1루 대주자로 투입했다. 하지만 송성문은 상대 투수 맷 페스타의 견제구에 걸렸고, 1루에서 태그아웃되면서 그대로 이닝이 끝났다.
샌디에이고는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9회말 2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브래드글리 로드리게스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선발 킹은 6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시즌 8승을 수확했다. 로드리게스는 빅리그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크로넨워스가 5타수 2안타 1득점, 마차도가 5타수 2안타 1득점, 프랜스가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캄푸사노가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보가츠도 1타수 1안타 3타점 2볼넷 1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