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개그맨 표인봉의 딸이자 뮤지컬 배우 표바하가 독립 후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표인봉과 가족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표인봉은 독립해 생활 중인 딸을 떠올리며 "바하가 지금 독립해서 자취한다. 한 달 동안 진짜 우울했다. 밥 먹다가 눈물이 흐르더라"고 털어놨다.
이후 표인봉은 아내와 함께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표바하의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을 마친 뒤 가족들은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표인봉은 딸에게 "혼자 자취하는데 어려운 건 없냐"고 물었고, 표바하는 "많이 있다. 나 이제 바퀴벌레 그냥 때려잡는다"며 홀로 생활하며 달라진 점을 전했다.
특히 한 팬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었던 일화도 꺼냈다. 표바하는 "집까지, 집 앞까지 쫓아온 적이 있다. 팬분이"라고 밝혀 표인봉을 놀라게 했다.
이어 "대학로에서 (공연) 끝나고 어두우니까, 밤이니까 퇴근할 때 걱정된다는 얘기를 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표인봉이 "또 오진 않냐"고 걱정하자 표바하는 "그러진 않는다"면서도 "아무래도 내 입장에선 불편하지"라고 답했다.
딸의 자취 생활이 걱정되는 표인봉은 "여러 가지 힘든 걸 바하가 잘 이겨내고 있는 것 같은데 다시 집으로 올 생각은 없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러나 표바하는 "맛있게 먹자"라며 단호하게 화제를 돌려 웃음을 안겼다.
한편 표바하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