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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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학번' 윤종신, '늙크크' 등극…'89년생' 권유리 "저는 '영크크'" 당당 (해투)

기사입력 2026.08.13 12:15 / 기사수정 2026.08.13 12:15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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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윤종신과 소녀시대 권유리가 ‘늙크크’ 논쟁을 벌인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이하 ‘해투’) 4회에서는 ‘뿔테 트리오’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과 함께 스페셜 MC 권유리가 본선 C조의 인생 팀메이트들을 만난다. 이 가운데 윤종신, 권유리가 신조어 ‘늙크크’로 논쟁을 벌인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이날 윤종신, 권유리의 논쟁에 불을 붙인 것은 다름 아닌 윤종신의 88학번 고백이었다. 윤종신이 26학번 젠지밴드의 등장에 “제가 88학번이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하자, 유재석은 “형 유리가 89년생이야”라며 윤종신과의 세대 차이를 강조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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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윤종신이 “그럼 내가 유리 태어나기 전에 대학 간 거야?”라며 눈을 휘둥그레 뜨자, 권유리는 젠지 밈인 ‘영크크’(영 크리에이터 크루의 줄임말) 춤으로 화답해 윤종신을 어리둥절하게 한다.

유재석은 틈을 놓치지 않고 “형 ‘영크크’, ‘늙크크’ 모르지?”라며 깐족모드에 시동을 걸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권유리는 “‘늙크크’는 늙은 크리에이터 크루다”라고 설명하며 “저는 영크크”라고 선을 그어, 윤종신을 K.O.시킨다. 이를 가만히 듣던 장항준은 생전 처음 듣는 단어의 어원에 “크리에이터? 그럼 좋은 거 아니야?”라며 해맑게 항준적 사고를 발동, 또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후문이다.

급기야 ‘뿔테 트리오’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은 새롭게 배운 신조어에 한껏 들떠, 서로 꺼드럭거리는 기미만 보인다 싶으면 “늙크크다 늙크크!”라고 고발(?)해 권유리를 빵 터지게 했다는 후문이다.

'영크크'는 그룹 코르티스(CORTIS)의 노래 'YOUNGCREATORCREW'의 제목을 줄여 부르면서 시작된 유행어로, 노래 가사 중 '요를레이히 말고 영크크'에서 유래됐다.

원래는 단어 그대로 '젊은 창작자 무리'라는 의미로 불렸으나, 현재는 '트렌디한 것'을 뜻하는 밈으로 확장되어 'MZ'를 대체하는 단어로 자리잡았다.

사진= KBS 2TV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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