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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열심히 하더니…'친일 논란' 하영, 인터뷰까지 취소하고 침묵ing [엑's 초점]

기사입력 2026.08.11 17:39

하영 SNS
하영 SNS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하영이 증조부의 친일 논란 이후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활발했던 SNS 활동도 멈췄다.

하영은 최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통해 4대째 의사 집안이라는 사실을 언급했다. 특히 증조부가 일본에서 양의학을 배웠으며, 고종 황제를 진료한 이력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방송 이후 하영의 증조부가 의사 안상호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안상호가 1916년 친일 단체인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다는 사실이 조명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하영 측은 당초 관련 친일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는 추가 확인을 거쳐 안상호가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는 기록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기존 입장을 정정했다. "배우 하영은 의도치 않게 논란이 빚어진 데 대해 마음이 매우 무거운 상황"이라고도 덧붙였다. 

하영의 부친도 가족을 대표해 직접 인터뷰에 나섰다. 그는 11일 공개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조부께서 친일 논란에 연루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이번 역사와 관련된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이어 부친까지 입장을 전했지만 정작 하영의 목소리는 들을 수 없는 상태다. 논란 이후 현재까지 직접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당초 예정됐던 취재진과의 만남마저 취소됐다. 하영은 오는 14일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 같은 사랑' 홍보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부득이하게"라는 설명과 함께 취소를 알렸다. 

SNS 역시 멈췄다. 논란이 불거지기 전까지 '이런 엿 같은 사랑' 홍보 게시물을 무려 10개 업로드할 정도로 적극적인 SNS 활동을 이어왔던 상황. 논란 관련한 본인의 입장은 소속사를 통해서도, SNS를 통해서도 밝히지 않았다. 

직접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인터뷰마저 취소된 상황. SNS 활동까지 멈춘 하영이 언제 직접 입을 열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하영 SN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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