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이제훈이 또 한 번 동료 배우를 둘러싼 논란과 마주했다.
이제훈은 내년 방영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 상대역인 하영의 집안 이력이 논란이 되면서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하영은 그간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4대째 의사 집안'이라고 밝혀왔다. 지난 7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증조부가 일본에서 양의학을 배워와 한양에 병원을 열었으며 고종을 진료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방송 후 하영의 증조부가 의사 안상호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거 행적을 두고 친일 논란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 당초 증조부의 친일 행적이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11일 뒤늦게 "증조부 안상호 선생이 1916년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올라있는 기록이 실제로 존재함을 확인했다"면서 "의도치 않게 논란이 빚어진데 대해 배우 본인은 마음이 매우 무거운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영의 가족사가 화제의 중심에 서면서 차기작 '승산 있습니다'에서 호흡을 맞추는 이제훈에게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제훈은 앞서 촬영을 모두 마친 tvN '두번째 시그널'도 함께 출연한 조진웅의 논란으로 공개 일정에 변수를 맞은 바.
'두번째 시그널'은 지난해 8월 촬영을 마쳤으나, 조진웅이 청소년 시절 범죄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당초 2026년 하절기 공개를 목표로 했지만 현재 구체적인 편성 및 공개 방식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제훈은 지난해 4월 인터뷰에서 '두번째 시그널'과 '모범택시3' 촬영을 병행했다며 작품을 위해 개인적인 시간까지 내려놨다고 밝혔다.
공들여 촬영한 '두번째 시그널'이 조진웅 논란으로 표류 중인 가운데, 이번에는 차기작 상대역 하영의 가족사까지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이제훈에게 연이어 예상치 못한 불똥이 튄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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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