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이상이가 남편 고(故) 박동빈과 사별 후 첫 생일을 맞았다.
이상이는 9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딸 지유 양과 생일 케이크를 앞에 두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오늘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온 오랜 지인들을 향한 고마움도 전했다. 그는 "내 인생의 꽤 많은 장면에 너희들과 함께했네. 바쁜 주말 집까지 달려와 축하해주는 곧 30년지기라니. 고마워 사랑해"라며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이상이는 1년 전 생일을 앞두고 병원에서 딸의 퇴원을 기다렸던 기억을 꺼내놓기도 했다.
그는 "작년 이맘쯤.. 내 생일을 앞두고 지유의 퇴원을 기다리며 병원에서 찍은 우리 인증샷"이라며 당시 찍었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폰탄 수술을 한 지유가 회복이 좀 더디고 퇴원이 미뤄질 때. 지유가 얼른 잘 회복하고 곧 엄마 생일인데 우리 집에 가서 파티하고 같이 케이크 먹을 수 있을까..? 제발... 하루하루 기도하며 보냈었지.."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정말 지유가 건강하게 다시 내 품으로 돌아와 우리 가족이 평범한 일상을 보낼 수만 있다면 그게 내 인생에서 제일 큰 생일 선물일 것 같았어"라고 당시의 간절했던 마음을 전했다.
그로부터 1년이 흐른 올해, 이상이는 남편과 사별한 뒤 처음으로 생일을 맞게 됐다. 이에 그는 "그리고 벌써 1년. 작년과는 또 다른 마음으로 맞게 된 올해의 생일이라 이번 생일도 오래 기억에 남겠지만.."이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1년 전 그렇게 간절히 바라며 기도했던 대로 지유는 너무너무 잘 회복했고, 잘 먹고, 잘 웃고, 잘 뛰어다니며 하루하루 밝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음에 감사해"라며 딸의 건강한 근황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고 박동빈은 지난 4월 2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6세. 고인은 2020년 12살 연하인 배우 이상이와 결혼했으며, 2023년 딸 지유 양을 품에 안았다.
사진 = 이상이 SN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