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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딸 결혼 앞두고 상견례 "톱게이 사돈이라니, 죄송했다" (피식쇼)

기사입력 2026.08.09 20:0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입양한 딸의 결혼을 앞두고 상견례 당시를 떠올렸다.

9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홍석천에게 오디세이 아이맥스 명당 자리에 대해 묻다'라는 제목의 웹예능 '피식쇼'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용주는 홍석천에게 "곧 결혼하지 않냐"며 딸의 결혼을 언급했다. 홍석천은 과거 이혼한 누나의 두 자녀를 입양한 바. 

그는 두 자녀에 대해 "누나의 아들, 딸이었다. 누나가 이혼하고 나서 내가 느끼기엔 우리 아이들이 아빠가 필요할 것 같았다"며 "내가 친아빠는 아니지만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애들이랑 누나랑 얘기를 나눴다"고 입양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누나는 엄청 고마워했다. 근데 애들은 조금 혼란스러웠을 거다. 삼촌이 아빠가 되는 거니까"라면서 당시 자녀들의 입장도 헤아렸다.

그러면서 "'너희들 삼촌이 돈 많은 거 알고 있지? 좋은 아파트에 좋은 차, 내가 죽으면 다 니들 거야'라고 했다"고 너스레를 떤 뒤 "농담이고 애들이 진짜 행복해했다"고 덧붙였다.

내년 1월 딸의 결혼을 앞둔 홍석천은 상견례 당시 긴장했던 심경도 털어놨다.

그는 "사실 진짜 너무 긴장되더라. 왜냐하면 날 항상 TV에서 보셨을 거고 나에 대한 이미지도 있을 것 아니냐"며 "한국에서 톱게이인데 처가분들이 이제 톱게이의 사돈이 되는 것이지 않나. 그게 진짜 죄송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러나 걱정과 달리 예비 사돈과의 만남은 화기애애했다고. 홍석천은 "진짜 좋은 분들이었다. 특히 사돈어른이 내 팬이었다. '남자 셋 여자 셋' 때부터. 사돈어른이 진짜 좋아한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홍석천이 딸, 예비 사위와 함께한 웨딩 촬영 현장도 공개됐다. 턱시도를 입은 홍석천은 딸의 어깨를 다정하게 감싸는가 하면, 예비 사위에게 백허그를 하고 볼에 입을 맞추는 등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유튜브 '피식대학', 웨딩 스냅 업체 계정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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