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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4067억' vs '2년 3172억' 극과 극…무리뉴 선수 쇼핑 미쳤다! "스페셜 원, 정말 차원이 다르다"

기사입력 2026.08.09 00:02 / 기사수정 2026.08.09 00:02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스페셜 원' 조세 무리뉴 감독의 씀씀이가 다시 한번 화제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 부임 직후 두 달 동안 지출한 이적료가 한지 플리크 감독이 바르셀로나에서 2년 넘게 쓴 금액을 넘어섰다.

축구 전문매체 '시크풋볼'은 8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예산 관리의 달인"이라며 무리뉴와 플릭 감독의 선수 영입 비용을 비교했다.

매체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플리크 감독은 2024년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은 이후 현재까지 선수 영입에 약 1억9500만 유로(약 3172억원)를 사용했다. 반면 지난 6월 레알 지휘봉을 잡은 무리뉴 감독은 불과 두 달 동안 약 2억5000만 유로(약 4067억원)를 쏟아부었다. 두 감독의 지출액은 무려 5500만 유로(약 895억원)나 차이가 난다.

매체는 "플리크 감독은 바르셀로나에서 3년째를 보내고 있지만, 여전히 무리뉴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첫 두 달 동안 지출한 금액보다 5500만 유로 적게 썼다"며 "한 사람은 3년에 걸쳐 예산을 마련하는 반면, 다른 한 사람은 단 두 달간의 '쇼핑'으로 훨씬 많은 돈을 썼다"고 전했다.



이어 "스페셜 원의 소비 습관은 정말 차원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최근 두 시즌 연속 무관에 그친 레알은 무리뉴 감독을 선임한 뒤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6일 RB라히프치히에서 뛰던 코트디부아르 윙어 얀 디오망데를 무려 1억 2500만 유로(약 2033억원)에 영입했다. 디오망데 외에도 베르나르두 실바, 이브라히마 코나테, 덴젤 둠프리스, 마르크 쿠쿠레야 등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매진했다.

반면 플리크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재정난과 라리가의 선수 등록 규제로 전력 보강에 상당한 제약을 받아왔다. 마음껏 지갑을 열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한된 자원을 활용해 선수단을 꾸렸고, 지난 두 시즌 연속 라리가 정상에 오르는 성과까지 냈다.



사진=식풋볼 SNS / 레알 마드리드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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