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0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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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리헨즈' 손시우 "무조건 이겼어야 하는 경기라 생각했는데 져서 아쉽다"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6.08.08 21:52



2026 LCK 3라운드 2주 차 경기에서 DN 수퍼스에 0:2 완패를 당한 농심 레드포스의 최인규 감독과 '리헨즈' 손시우가 주도적이지 못했던 밴픽과 인게임 판단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반등을 다짐했다.

8일 서울시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 3라운드 2주 차 라이즈 그룹 매치에서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가 DN 수퍼스에 세트 스코어 0:2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진행된 미디어 인터뷰에 참석한 최인규 감독과 '리헨즈'는 잡을 수 있었던 매치를 내준 것에 대한 짙은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이날 농심은 1세트 드래곤 4스택을 완성하고도 기습적인 바론 허용과 막판 교전 패배로 승기를 내줬고, 2세트 역시 상대의 깜짝 알리스타 카드를 넘어서지 못하며 무너졌다. 최 감독은 상대에게 주도적인 구도를 내준 밴픽과 초반 라인전 손실을 패인으로 짚었으며, '리헨즈' 또한 선수단의 경각심과 주도적인 플레이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먼저 경기 총평에 대해 최인규 감독은 "매 경기 중요하지만 오늘 2:0으로 져서 아쉽다"라고 짤막하게 소회를 전했다. 이어 '리헨즈'는 "무조건 이겼어야 하는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져서 아쉽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승기를 잡고도 역전당한 1세트 패배 원인을 묻자 최 감독은 밴픽과 바론 관리를 지적했다. 최인규 감독은 "바론을 쉽게 쉽게 주면서 게임을 진 것도 있지만, 상대가 주도적으로 하기 쉬운 밴픽을 준 것 같아서 많이 아쉽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진 2세트 아쉬운 지점에 대해 최 감독은 상대의 전략적 수와 초반 상체 구도를 언급했다. 최인규 감독은 "상대가 알리스타로 색다른 전략을 준비해 오긴 했다"라며 "우리가 한쪽 라인이 손해를 보면 다른 쪽 라인이 이득을 보는 구도가 나왔어야 했는데, 초반에 탑과 정글이 같이 망하면서 기회를 많이 잃어갔기에 초중반에 많이 힘들지 않았나 싶다"라고 분석했다.

선수단 내부의 개선점에 대해 '리헨즈'는 "유리할 때 주도적으로 다 같이 생각을 항상 해야 할 것 같다"라며 "앞으로 남은 경기들을 이기거나 더 높이 올라가려면 지금보다 훨씬 더 경각심도 가지고 잘해야 할 것 같아서 이야기를 많이 나눠야 할 것 같다"라고 되돌아봤다.

끝으로 4라운드 첫 경기에서 다시 만날 DN 수퍼전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최인규 감독은 "다음 경기도 DN 수퍼스전인데 잘 이길 수 있도록 해보겠다"라고 다짐했다. '리헨즈' 역시 "다음 경기 준비 잘해서 팬들이 응원할 맛 나게 하겠다"라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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