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글로벌 이스포츠가 제타 디비전을 2대0으로 제압했다.
8일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 2'의 4주 차 토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이 대회는 '발로란트' e스포츠 최상위 대회인 '챔피언스 상하이'로 향할 팀을 결정하는 무대다.
먼저, 12개 팀이 6개 팀씩 두 그룹으로 나뉘어 그룹 스테이지를 치른다. 알파조에는 농심 레드포스(NS), 젠지(GEN), 풀 센스(FS), 글로벌 이스포츠(GE), 렉스 리검 퀀(RRQ), 제타 디비전(ZETA)이 배정됐다.
오메가조에는 T1, 키움 DRX(KRX), 페이퍼 렉스(PRX),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 팀 시크릿(TS), 바렐(VL)이 이름을 올렸다.
오늘의 두 번째 매치는 글로벌 이스포츠와 제타 디비전의 알파 조 경기. 첫 번째 전장은 브리즈였다.
전반전 흐름을 주도한 팀은 제타 디비전. 이들은 8라운드 기준 5대3을 만들며 분위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8라운드 이후에는 글로벌 이스포츠가 좀 더 많은 점수를 따냈고, 전반전을 6대6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돌입 이후에도 점수 리드를 이어간 글로벌 이스포츠. 이들은 17라운드 기준 10대7을 만들며 첫 번째 맵 승리에 가까워졌다.
이후 매치 포인트까지 달성한 글로벌 이스포츠. 이들은 상대에게 연장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전후반 13대9로 브리즈를 가져갔다.
두 번째 전장은 스플릿. 앞선 맵에서 승리한 글로벌 이스포츠는 이번 맵에서도 지속해서 점수를 리드했다. 9라운드 기준 스코어는 6대3.
이후 전반전 리드를 확정한 글로벌 이스포츠. 이들은 전반전을 9대3으로 마무리하며 승리 확률을 높였다.
후반전 돌입 이후에도 격차를 유지하며 15라운드에 10대5 더블 스코어를 만든 글로벌 이스포츠. 하지만 이후에는 제타 디비전이 연전연승을 거둬 19라운드 기준 9대10으로 격차를 좁혔다.
상대에게 추격은 허용했으나, 유도탄의 맹활약으로 다시 분위기를 반전해 매치 포인트를 따낸 글로벌 이스포츠. 하지만 제타 디비전은 꺾이지 않았고, 이후 세 라운드를 내리 따내 12대12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전에 벌어둔 리드를 모두 잃은 글로벌 이스포츠. 하지만 이들은 연장전 돌입 이후 연달아 승리를 따냈고, 전후반과 연장 포함 14대12로 승리를 가져갔다. 매치 MVP는 글로벌 이스포츠의 이번 매치에 맹활약을 펼친 유도탄이 차지했다.
맵 스코어 2대0. 승리한 글로벌 이스포츠는 플레이오프 직행의 가능성을 살렸고, 패배한 제타 디비전은 플레이-인으로 향한다.
다만 농심 레드포스가 렉스 리검 퀀를 상대로 승리할 경우 승자승 원칙에 따라 3승 2패로 조 2위를 차지해 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한다. 이에 글로벌 이스포츠는 렉스 리검 퀀의 선전을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