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말 2사 2,3루 롯데 투수 정철원이 키움 히우라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실점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롯데 자이언츠 우완투수 정철원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10개 구단의 1군 엔트리 등록 및 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정철원과 함께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이진용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롯데와 삼성을 제외한 나머지 8개 구단은 엔트리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정철원이다. 정철원은 올 시즌 34경기에서 28이닝 1승 2패 3홀드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1일 1군에 올라온 뒤에도 4경기에서 4⅓이닝 평균자책점 6.23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말 롯데 정철원이 역투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31일 오후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6회초 2사 2,3루 롯데 정철원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999년생인 정철원은 역북초-송전중-안산공고를 거쳐 2018년 2차 2라운드 20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 1군 첫 시즌이었던 2022년 23홀드를 기록하며 두산 불펜의 한 축을 맡았고, 그해 신인왕까지 차지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정철원은 2024시즌을 마친 뒤 롯데로 이적했다. 롯데는 2024년 11월 22일 두산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 전민재와 정철원을 영입했다. 두산은 투수 최우인, 외야수 김민석, 추재현(현 키움 히어로즈)을 받았다.
정철원은 지난해 75경기에서 70이닝 8승 3패 21홀드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하며 3년 만에 20홀드 고지를 밟았다. 하지만 올해는 좀처럼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당분간 2군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이진용이 나흘 만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퓨처스리그 통산 성적은 110타수 30안타 타율 0.273, 9타점, 14도루, 출루율 0.365, 장타율 0.273이다. 삼성 라이온즈

지난 4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이진용이 나흘 만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퓨처스리그 통산 성적은 110타수 30안타 타율 0.273, 9타점, 14도루, 출루율 0.365, 장타율 0.273이다. 삼성 라이온즈
삼성은 외야수 이진용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2006년생인 이진용은 평택부용초(모현메이필드)-평택청담중-북일고를 거쳐 2025년 6라운드 53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퓨처스리그(2군) 통산 60경기에 출전해 110타수 30안타 타율 0.273, 9타점, 14도루, 출루율 0.365, 장타율 0.273을 기록했다.
이진용은 지난 4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콜업 당일 9회초 대수비로 교체 출전하며 1군 데뷔전도 치렀다.
한편 KBO는 지난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고 경기 일정 조정과 경기 거행 여부 결정 가이드라인 보완, 경기장 폭염 대응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폭염과 구단별 관람객 안전 대책 보강 등을 고려해 7~9일 예정됐던 15경기를 취소했으며, 11일 리그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삼성 라이온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