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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농구대표팀, 12년 만에 '金 사냥' 나선다!…아이치·나고야 AG 경기 일정 확정→이현중 돌아온 男농구, 3년 전 '굴욕' 씻을까

기사입력 2026.08.08 17:10 / 기사수정 2026.08.08 17:10



(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12년 만에 금메달 사냥에 나서는 대한민국 남녀 농구 국가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일정이 확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8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아시안게임) 농구종목(5x5, 3x3) 경기일정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농구대표팀은 홈에서 열린 2014년 인천 대회에서 남녀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대표팀은 문태종, 김주성, 양동근, 김종규, 오세근 등 신구 조화가 완벽히 이뤄진 '황금 로스터'를 앞세워 이란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대표팀 역시 물 오른 기량의 양지희와 신정자, 변연하 등을 앞세워 결승에서 중국을 눌렀다. 

이후 남자대표팀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고, 2022년 항저우 대회(개최는 2023년)에서는 7위로 대회를 마감하는 역대 최악의 성적을 냈다. 그나마 여자대표팀은 남북단일팀으로 나간 2018년 은메달, 2022년에는 동메달을 땄다. 



남자대표팀은 NBA 무대에 도전하는 이현중을 비롯해 여준석(시애틀대), 이정현(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이우석(상무 농구단), 유기상(창원 LG 세이커스)에 막내 에디 다니엘(서울 SK 나이츠) 등 젊은 자원들이 풍부하다. 여기에 발목 부상으로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에 나서지 못했던 MVP 안영준(SK)도 훈련 명단에 들었다.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9월 10일 오후 4시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를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일정에 돌입한다. 이어 11일 오후 4시에는 인도네시아와 맞붙고, 13일 오후 7시에는 운명의 한일전이 열린다.

마줄스호는 지난달 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7 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 B조 6차전 일본과 경기에서 81-79 승리를 거뒀다. 당시 이현중이 NBA 서머리그 도전을 위해 빠졌지만, 최준용과 이우석, 에디 다니엘 등의 활약 속에 예상 밖 좋은 결과를 받았다. 



남자대표팀은 아시안게임과 농구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오는 15일과 16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일본과 평가전을 치른다. 특히 중요한 대회를 앞둔 탐색전인데다가, 광복절(8월 15일)이 낀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시즌 일정이 겹친 박지현(LA 스팍스)의 출전이 어렵고, 발목 부상을 당한 박지수(청주 KB스타즈) 역시 아직은 불투명하다. 그래도 강이슬(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을 비롯해 허예은(청주 KB스타즈), 이해란(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등을 앞세워 메달 도전에 나선다. 

여자대표팀은 18일 오전 10시 말레이시아와 대회 첫 게임을 치른다. 이후 21일 오후 1시에 몽골과 맞붙고, 22일에는 대만과 일전을 벌인다. 




허유정(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김정은(부산 BNK 썸), 송윤하(KB스타즈), 최예슬(삼성생명)이 출전하는 여자 3x3 농구는 21일 오전 태국, 오후 인도네시아와 경기를 하고, 하루 휴식 후 23일 싱가포르와 대결한다.

이주영, 김승우(이상 연세대), 구민교(성균관대), 이동근(고려대)이 나서는 남자 3x3 대표팀은 22일 태국, 일본과 맞붙은 후, 다음날인 23일 싱가포르와 경기를 치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대한민국농구협회 / WKBL / FIBA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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