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오는 12월 상무야구단으로 입대하는 KBO리그 선수들의 최종 합격자 명단이 나왔다.
상무야구단은 지난 6일 최종 합격자들에게 합격 사실을 개별 통보했다. 최종 합격 선수들은 올해 12월에 입대해 2028년 6월까지 복무한다.
먼저 KIA 타이거즈에선 '최연소 마무리' 정해영과 '대형 트레이드' 주인공 한재승, 그리고 '차세대 내야수' 윤도현 등이 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2001년생 우완 정해영은 2020년 신인 1차 지명으로 팀에 입단해 2년 차 시즌부터 곧바로 마무리 투수 보직을 맡아 팀 최연소 마무리 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웠다.
2021시즌부터 2026시즌까지 5시즌 연속 20세이브 달성에 성공한 정해영은 올 시즌 37경기에 등판해 2승1패 2세이브 8홀드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마무리 투수 보직을 성영탁에게 넘겼을 정도로 정해영의 부진이 깊어졌다. 타이거즈 최연소 통산 150세이브 대기록을 달성한 정해영은 오는 9월 열리는 일본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 승선 실패로 끝내 상무야구단으로 향하게 됐다.
정해영과 동갑인 2001년생 우완 한재승은 지난해 NC 다이노스와 2대 3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KIA 유니폼을 입었다. 2024시즌 NC에서 1군 51경기 등판으로 가능성을 엿본 한재승은 지난해 36경기 등판을 소화했다. 한재승은 올 시즌 1군에서 주로 추격조 역할을 맡아 42경기 등판(40이닝) 1승 1홀드 평균자책 4.28, 26탈삼진, 22볼넷을 기록했다.
2003년생 내야수 윤도현은 잦은 부상 속에 2024시즌 6경기 출전, 2025시즌 20경기 출전에 그쳤다. 윤도현은 올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177, 11안타, 1홈런, 4타점에 머물렀다.
롯데 자이언츠에선 우완 불펜 투수 최준용과 이민석, 그리고 내야수 이호준이 상무야구단 최종 합격에 성공햇다.
최준용은 2020년 신인 1차 지명으로 팀에 입단해 곧바로 1군 핵심 불펜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최준용은 셋업맨과 마무리 자리를 오가며 1군 통산 30세이브와 74홀드를 쌓았다. 최준용은 올 시즌 44경기에 등판해 4승3패 14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 3.60, 46탈삼진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최준용은 오는 9월 열리는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최종 발탁됐다. 만약 최준용이 9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병역 특례를 받아 상무야구단 입대는 자동 취소된다.
2022년 신인 1차 지명으로 팀에 입단한 이민석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군 마운드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뽐내고 있다. 올 시즌 이민석은 18경기에 등판해 1승2패 1홀드 평균자책 5.73을 기록했다. 최근 선발 로테이션 소화 기회도 받았던 이민석은 후반기 팀 반등을 이끌 핵심 마운드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2024년 신인 3라운드 지명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이호준은 올 시즌 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079, 3안타, 1타점, 4득점, 1도루로 내야 백업 역할을 소화했다.
한편, KIA와 롯데 이외에도 삼성 라이온즈에선 좌완 투수 이승현을 포함해 외야수 함수호와 내야수 심재훈이 합격 통보를 받았다. 두산 베어스 투수 최지강과 키움 히어로즈의 외야수 원성준도 함께 상무야구단으로 향한다.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SSG 랜더스, NC 다이노스, kt 위즈에선 최종 합격자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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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