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수영 계정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하트시그널4' 출신 김지영의 남편 윤수영이 아내와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6일 윤수영은 자신의 계정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아이는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사랑스럽다. 아이가 우리에게 와주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고 아빠가 된 감격어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딸에게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기 위해 항상 성심을 다해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윤수영은 "아내는 건강하다. 늘 다부지게 자기관리를 해왔다"며 "출산 전날까지도 헬스장에 다녀왔을 정도다. 조리원 첫날부터 산책을 나가고, 수유 후에 짬을 내서 말린 어깨를 피겠다며 밴드를 당기는 그녀를 존경한다"고 김지영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윤수영은 엄마가 된 김지영이 임신 전, 그리고 임신했을 때보다 훨씬 아름답다며 "하루하루 현명해지는 것 같은 아내에게 부끄럽지 않은 시간으로 삶의 모든 순간을 채울 수 있길 바라고 있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대형 항공사 승무원 출신인 김지영은 채널A '하트시그널4'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 1월 독서 모임 커뮤니티를 창업한 CEO 윤수영과 결혼한 뒤 지난달 20일 득녀했다.
이하 윤수영 글 전문.
아이가 태어났다. 아이는 각오했던 것보다 훨씬 더 세심하고 기민한 보살핌을 필요로 한다. 갑자기 우리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그녀는 아직 할 줄 아는 게 먹고 자고 싸고 우는 것밖에 없다. 조리원에서 나오면 육아의 난이도가 몇 곱절로 올라가겠지.
그렇지만 아이는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사랑스럽다. 아이가 우리에게 와주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이 친구에게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기 위해 항상 성심을 다해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아내는 건강하다. 아내는 늘 다부지게 자기관리를 해왔다. 출산 전날까지도 헬스장에 다녀왔을 정도다. 조리원 첫날부터 산책을 나가고, 수유 후에 짬을 내서 말린 어깨를 피겠다며 밴드를 당기는 그녀를 존경한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배우자 덕분에 늘 자극을 받고 있다.
나는 임신했을 때의 아내가 임신 전의 아내보다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어머니가 된 지금의 아내는 임신했을 때보다도 훨씬 더 아름답다. 하루하루 현명해지는 것 같은 아내에게 부끄럽지 않은 시간으로 삶의 모든 순간을 채울 수 있길 바라고 있다.
아이의 이름은 슬로 지었다. 윤슬. 반짝이는 물결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언젠가 슬이와 함께 윤슬이 아름다운 곳들을 돌아다니고 싶다. 윤슬을 배경으로 윤슬 사진을 찍어줘야지.
한자도 반짝인다. 璱, 푸른 구슬 슬. 우리 딸이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같은 사람이 되길 소망한다. 슬아, 태어난 것을 진심으로 축복하고 환영해. 아빠도 아직 인생의 반도 못 살긴 했지만, 산다는 건 정말 좋은 것 같아. 네 앞에 놓인 모든 희노애락이 네게 기껍길 바라.
사진=윤수영 계정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