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일본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아라키 아카네가 찍은 화보 영상이 완벽한 외모와 몸매 때문에 인공지능(AI) 제조 영상으로 오인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일본 매체 'E파이트'는 지난 2일(한국시간) "AI로 착각한 '176cm·9등신' 전 일본 배드민턴 대표 미녀의 아름다움에 인터넷이 발칵 뒤집혔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라키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미국 명품 진인 C사 의상을 입고 찍은 영상을 게시했다.
모델 못지않은 빼어난 외모로 인해 일부 이용자들은 AI가 만든 영상으로 의심했다. 이에 아라키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아라키는 지난달 29일 SNS로 "이 영상은 AI가 아니다. 나는 실존하는 인물"이라며 "나는 7살부터 17년 동안 일본 대표 선수로 운동했고, 은퇴 후 약 5년 동안 운동선수 체형에서 지금의 여성스러운 몸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AI로 오인된 것은 조금 슬프지만, 나는 진짜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아라키의 해명에 팬들은 "AI로 착각될 정도로 현실감 없는 몸매라는 뜻이니 오히려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 "정말 실존하는 사람이 맞나?", "오히려 대단하다", "복근이 정말 멋지다", "AI가 오히려 이 사람을 참고해 만들었을 것 같다"라고 반응했다.
아라키는 여자복식을 주 종목으로 활약한 전 일본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이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최고 62위까지 올랐으며, 2016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타히티 인터내셔널 여자복식 우승을 비롯해 국제대회에서 4차례 정상에 오른 경험이 있다.
20대 중반에 이른 은퇴를 선언한 후 퍼스널 트레이너 및 피트니스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아라키는 은퇴 이후에도 식단 관리와 요가, 코어 트레이닝, 복근 운동, 이너머슬 운동 등을 통해 15kg 감량에 성공했고, 현재도 철저한 자기 관리로 AI 생성 영상으로 오해받을 정도의 뛰어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아라키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