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20억 좌완' KIA 타이거즈 투수 김범수가 시즌 첫 2군행 뒤 퓨처스리그 등판을 소화했다.
김범수는 3일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겨울 생애 첫 FA 자격을 취득해 3년 총액 20억원에 KIA로 이적한 김범수는 4월 5홀드 1세이브에 이어 5월 1승 4홀드 평균자책 1.93으로 새 팀에 연착륙을 하는 듯보였다. 하지만, 김범수는 6월 평균자책 6.00에 이어 7월 평균자책 9.53으로 점차 흐름이 나빠졌다.
김범수는 결국 지난달 2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구원 등판에서 ⅔이닝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한 뒤 29일 시즌 처음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범수는 올 시즌 49경기 등판(35이닝) 1승3패 1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 5.66, 32탈삼진, 26볼넷을 기록했다.
김범수는 2군으로 내려간 뒤 3일 함평 롯데전에서 첫 퓨처스리그 등판에 나섰다. 이날 KIA 퓨처스팀은 선발 마운드에 우완 이송찬을 내세웠다.
1회와 2회까지는 양 팀 득점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KIA 퓨처스팀은 3회초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이송찬은 3회초 박찬형과 김동현에게 안타를 맞은 뒤 조민영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진 2사 만루 위기에서 정대선에게 3타점 싹쓸이 중견수 뒤 적시 2루타를 맞았다.
반격에 나선 KIA 퓨처스팀은 4회말 선두타자 박상준의 볼넷과 이영재의 좌중간 안타로 1사 2, 3루 기회를 맞이했다. 이어 한승연의 유격수 땅볼 타점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김범수는 팀이 1-3으로 뒤진 5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김범수는 선두타자 김동현을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해 첫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이어 조민영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운 김범수는 정대선에게 유격수 왼쪽 내야 안타를 내줬다. 김범수는 마지막 타자 홍서연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KIA 퓨처스팀은 5회말 삼자범퇴 공격 이닝에 그친 가운데 심판진은 5회말 종료 뒤 폭염 콜드게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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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