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리그 1위 자리를 내준 삼성 라이온즈가 '2568경기 출전' KBO리그 경기 출전 역대 1위 포수 강민호와 '16년 차' 우타 외야수 김헌곤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삼성은 3일 1군 엔트리에서 강민호와 김헌곤의 이름을 제외했다.
강민호는 올 시즌 7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2, 53안타, 7홈런, 42타점, 출루율 0.374, 장타율 0.432를 기록했다.
강민호는 올 시즌 부상자명단 등재를 포함해 두 차례 2군을 다녀왔다. 강민호는 7월 월간 타율 0.409(44타수 18안타) 15타점으로 반등하면서 팀 1위 재탈환을 이끌었다. 하지만, 강민호는 지난 2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2타수 무안타 기록 뒤 교체와 함께 2군행 통보를 받았다. 별다른 부상 징조가 없었던 가운데 대량 실점 아래 1위를 빼앗긴 팀 흐름 속에서 분위기 쇄신을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김헌곤은 올 시즌 6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2, 22안타, 5타점, 13삼진, 4볼넷에 머물렀다. 전반기 막판 한 차례 1군을 다녀온 김헌곤은 최근 10경기 타율 0.200(10타수 2안타) 기록 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지난 주말 위닝시리즈를 내주며 4위 두산 베어스와 2경기 차까지 좁혀진 LG 트윈스도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LG는 투수 김윤식과 포수 김민수를 말소했다.
김윤식은 올 시즌 27경기(29이닝)에 등판해 1패 5홀드 평균자책 4.97, 17탈삼진, 21볼넷,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1.59로 부진했다.
지난달 31일 1군 엔트리에 올라왔던 김민수는 경기 출전 없이 곧바로 2군으로 내려갔다. 김민수는 올 시즌 2경기에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롯데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3경기 연속 조기 강판당한 김진욱을 휴식 차원에서 1군 엔트리 말소를 결정했다.
롯데 구단은 3일 "김진욱 선수는 지난 27일 검진 이후 추가 크로스 체크를 진행했고 동일하게 양쪽 햄스트링 이상 없음 소견을 받았다. 한 차례 선발 로테이션 휴식 차원에서 엔트리를 말소했으며 1군에 동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김진욱은 19경기 109⅓이닝을 소화하며 5승5패 평균자책 3.13, 93탈삼진, WHIP 1.24의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100이닝을 넘어선 시즌이기도 하다. 9월 일본 나고야·아이치 아시아게임 대표팀 합류 일정까지 앞두고 있어 몸 관리가 더 중요해졌다.
한편, NC는 내야수 도태훈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도태훈은 올 시즌 67경기에 출전해 타율 0.159, 11안타, 8타점, 18삼진, 10볼넷을 기록했다. 두산은 투수 김한중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김한중은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 3.00, 3탈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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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