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러브에 이물질을 바른 의혹으로 경기 중 퇴장당한 고우석의 징계가 10경기에서 8경기로 줄었다. 고우석의 에이전시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이의 신청을 거쳐 고우석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 출전 징계가 2경기 감경됐다고 3일 알렸다. 이에 따라 미네소타 트윈스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세인트폴 세인츠 소속인 고우석은 한국시간 5일부터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그의 소속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MLB가 글러브 이물질 사용 단속을 강화한 이후 퇴장·징계를 받은 투수 중 항소로 징계가 줄어든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미를 뒀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글러브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이유로 10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던 한국인 메이저리거 고우석(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세인트폴 세인츠)이 항소 끝에 징계를 감경받으며 억울함을 일부 씻고 예상보다 빨리 실전에 복귀하게 됐다.
미네소타 관련 소식을 취재하는 브랜든 워른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를 통해 "고우석의 출전정지 기간이 기존 10경기에서 8경기로 줄었다"며 "세인트폴의 다음 경기부터 등판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글러브에 이물질을 바른 의혹으로 경기 중 퇴장당한 고우석의 징계가 10경기에서 8경기로 줄었다. 고우석의 에이전시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이의 신청을 거쳐 고우석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 출전 징계가 2경기 감경됐다고 3일 알렸다. 이에 따라 미네소타 트윈스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세인트폴 세인츠 소속인 고우석은 한국시간 5일부터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그의 소속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MLB가 글러브 이물질 사용 단속을 강화한 이후 퇴장·징계를 받은 투수 중 항소로 징계가 줄어든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미를 뒀다. SNS
고우석은 지난달 25일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 트리플A)와의 경기에서 7회 등판을 준비하던 도중 심판진으로부터 글러브 검사를 받았고, 글러브 안쪽에서 이물질이 확인됐다는 판정과 함께 공 하나 던지지 못한 채 퇴장 조치를 받았다.
이후 자동으로 10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은 고우석은 선수노조를 통해 즉각 항소 절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징계는 2경기 줄어든 8경기로 조정됐다.
미국 메이저리그(MLB)는 2021년부터 불법 이물질 사용 단속을 강화했고, 이후 빅리그에서 해당 규정으로 퇴장당한 투수는 맥스 슈어저, 에드윈 디아즈 등을 포함해 8명이다.
이 가운데 공식적으로 항소 절차를 밟은 선수는 헥터 산티아고와 케일럽 스미스, 슈어저뿐이었다. 산티아고와 스미스는 모두 항소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슈어저는 심리 과정에서 항소를 철회했다. 이물질 규정 위반 징계가 항소를 통해 감경된 것은 고우석이 처음이다.

글러브에 이물질을 바른 의혹으로 경기 중 퇴장당한 고우석의 징계가 10경기에서 8경기로 줄었다. 고우석의 에이전시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이의 신청을 거쳐 고우석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 출전 징계가 2경기 감경됐다고 3일 알렸다. 이에 따라 미네소타 트윈스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세인트폴 세인츠 소속인 고우석은 한국시간 5일부터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그의 소속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MLB가 글러브 이물질 사용 단속을 강화한 이후 퇴장·징계를 받은 투수 중 항소로 징계가 줄어든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미를 뒀다.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규정은 투수가 로진 외 승인되지 않은 어떠한 이물질도 공이나 장비에 사용하거나 소지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위반 사실이 인정되면 별도의 추가 징계 절차 없이 자동으로 10경기 출전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다만 그동안 징계를 받은 선수들 가운데 상당수는 "승인된 로진과 땀이 섞이면서 글러브 안쪽에 굳어 생긴 흔적일 뿐"이라며 고의적인 불법 이물질 사용은 아니었다고 주장해왔다.
고우석 역시 같은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징계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문제가 된 글러브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때부터 계속 사용해 온 것이다. 땀과 로진이 반복적으로 쌓여 가죽에 굳어 형성된 부분"이라며 "올 시즌 단 한 번도 같은 문제를 지적받은 적이 없고, 투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치도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법 물질을 사용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공정함이라고 생각하며, 부정한 방법으로 경쟁하려 한 적도 없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글러브에 이물질을 바른 의혹으로 경기 중 퇴장당한 고우석의 징계가 10경기에서 8경기로 줄었다. 고우석의 에이전시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이의 신청을 거쳐 고우석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 출전 징계가 2경기 감경됐다고 3일 알렸다. 이에 따라 미네소타 트윈스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세인트폴 세인츠 소속인 고우석은 한국시간 5일부터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그의 소속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MLB가 글러브 이물질 사용 단속을 강화한 이후 퇴장·징계를 받은 투수 중 항소로 징계가 줄어든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미를 뒀다. 연합뉴스
당초 고우석의 징계는 지난달 26일부터 소급 적용돼 오는 7일 종료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감경 결정이 내려지면서 3일부로 징계가 모두 끝났고, 세인트폴의 다음 일정인 5일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 트리플A)전부터 다시 마운드에 설 수 있게 됐다.
징계 감경으로 예상보다 이른 복귀가 가능해진 고우석은 다시 마운드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며 빅리그 재입성에 도전하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 X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