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철,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11년 간 출연했던 '아는 형님'에서 잠정 하차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일 '에겐남 스윙스' 유튜브 채널에는 '아이돌 최초, 컨트롤 디스전에 참여할 뻔한 우주대스타 김희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스윙스는 "이미 이야기를 하신 거 같긴 한데, '아는 형님'을 왜 그만두게 되신 거냐"고 물었다.

'에겐남 스윙스' 유튜브 캡처
김희철은 "'아는 형님' 녹화날이 매주 목요일이다. 작년에 슈퍼주니어 20주년 투어를 하면서 보통 금토일 공연을 하면 목요일에 녹화를 빠지고 가거나 나 때문에 녹화를 한 번에 2주치를 해야하는 게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리고 호동이 형은 마인드가 늘 시청자가 1번이다. 내가 피곤하든 다리가 부러졌든 감기에 걸렸든 중요한 건 시청자에 대한 신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호동이 형을 만나면서 나도 마인드가 많이 바뀌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강호동이 자주 했던 말을 언급하며 "새벽 4시가 되면 다들 졸려 하는데 호동이 형은 '안 돼. 우린 새벽 4시지만 시청자는 오후 6시야'라고 말한다"며 "그 말을 듣고 보니 정말 맞는 이야기였다"고 회상했다.

'에겐남 스윙스' 유튜브 캡처
김희철은 "내가 그런 걸 배웠는데, 프로답지 못한 길에 놓인 거다. 비행기를 타야해서 녹화도 흐지부지되고, 어느 순간부터 해외를 왔다갔다 하니까"라며 "맨 앞에서 게스트가 오면 예전처럼 팔딱팔딱 뛰어야 되는데 해외 일정이 있으면 그게 안 되더라. 그래서 얘기를 잘 하고 중단을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희철은 2015년부터 출연해온 JTBC '아는 형님'에서 건강상의 휴식으로 인해 잠정 하차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에겐남 스윙스'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