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주, 김정현 기자) 전북 현대 정정용 감독이 서울을 상대로 '결자해지'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했다.
정 감독이 이끄는 전북이 1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2위(9승6무5패∙승점 33) 전북은 선두(13승3무4패∙승점 42) 서울을 추격하기 위해선 반드시 홈에서 승리해야 한다.
지난 4월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서울에 0-1로 패한 전북은 오늘 경기에 이를 되갚겠다는 각오다.
경기 전 만난 정 감독은 서울을 상대로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시점에서 압박해야 하고 당연히 그것을 주구장창 이야기한다. 하이 프레싱을 할 수 있으면 하는 게 우리 방향성이다. 오늘 준비는 하이프레싱 보다는 어느 정도 적정 수준에서 압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더 잘 알고 있는 경기다. 일주일 내내 중요한 경기라고 하기보다 과정에서 준비하는 것이고 오늘 미팅 나오기 전에 잠깐 얘기한 것은 우리가 결자해지를 해야 할 승점 3점을 줬기 때문에 우리 것을 가져와야 하는 상황이다. 우리가 다른 팀에 요행을 바라야 할 일은 아니다. 우리가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말해줬다"고 밝혔다.
이날 김승섭이 부상을 당한 이동준 대신 오른쪽에 자리했다. 김승섭은 줄곧 전북에서 왼쪽 윙어로 활약했지만, 오른쪽에 배치된 것은 드문 일이다.
정 감독은 벤치에 김예건이 아직 선발로 나서기 어렵다고 보는지 묻자, "여러 측면에 있는데 전략적으로 그렇게 가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김승섭에 대해선 "오른쪽과 왼쪽이 전술적으로 다른 부분이 있다. 다른 역할을 부여했는데 나도 오늘 궁금하기는 하다. 오른쪽에서 역할을 얼마나 수행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새로 영입된 이탈로가 바로 벤치로 들어왔다. 정 감독은 "이번 주에 같이 운동했고 좋은 선수다. 부상 당할까봐 조심스럽긴 한데 우리 자원이 투입돼야 또 중요한 경기라 일단 엔트리에 넣었다"라면서 "정확하게 운동을 같이 한 지 4일 정도 됐다. 스피드면이나 공을 가지고 도전하는 일대일 능력은 잘 구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