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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뛰는 건 너무 쉽고 편해"…LAFC 부앙가, SON과 '환상 호흡' 이렇게 기다렸다→"그는 모든 걸 알고 있어"

기사입력 2026.08.02 01:20 / 기사수정 2026.08.02 01:20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흥부 듀오'의 일원 드니 부앙가가 손흥민과의 완벽한 호흡을 강조하며 극찬을 쏟아냈다.

경기 중 별다른 대화를 나누지 않아도 서로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호흡이 잘 맞는다며, 손흥민과 함께 뛰는 것은 "너무 쉽고 편하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공개된 LAFC 공식 유튜브 프로그램 'LAFC+' 105회에서는 진행자 마리오 루이스가 부앙가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손흥민과의 호흡에 관해 물었다.



루이스는 먼저 "올스타전에서 2골을 넣고 MVP를 수상한 쏘니(손흥민) 얘기부터 꺼내야겠다. 올스타전에서 그의 활약을 어떻게 봤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부앙가는 "나에게만이 아니라 모두에게 손흥민이 MVP였다"며 "그는 어디에서든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그에게 정말 잘된 일이다. 나도 무척 기쁘고 좋다"고 손흥민의 활약을 반겼다.

손흥민은 지난 30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 올스타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등 자신의 이름값을 확실하게 증명한 바 있다.



이어 루이스는 두 선수가 경기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호흡을 맞추는지도 물었다.

그는 "손흥민이 올스타전을 정말 즐기는 것처럼 보였다. 당신도 과거 올스타전에 출전해 즐겼던 경험이 있다"며 "경기장에서 손흥민과 함께 뛸 때 어떤 공간으로 침투할지, 어떤 움직임을 가져갈지에 관해 경기 중 서로 대화를 많이 나누는 편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부앙가의 답변은 단호했다.

그는 "아니다. 경기 중에는 그저 느낌으로 안다. 축구를 아는 것"이라며 "기계적으로 짜인 세팅처럼, 우리는 서로 말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별도의 약속이나 지시가 없어도 손흥민이 어떤 움직임을 가져갈지 파악할 수 있고, 손흥민 역시 부앙가의 의도를 자연스럽게 읽는다는 의미였다.



루이스가 "손흥민 같은 월드클래스 선수와 함께 뛰면 플레이하기가 한결 수월하겠다. 정말 쉬울 것 같다"고 말하자 부앙가도 곧바로 동의했다.

부앙가는 "그렇다. 너무 쉽다. 손흥민은 모든 것을 다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가 과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어떤 활약을 했는지는 모두가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선수가 우리 클럽에 오고 미국 무대에 왔을 때, 그와 함께 뛰는 것은 너무나도 쉽다"며 "그저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하기만 하면 된다. 정말 편하다"고 손흥민을 향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최근 손흥민과 부앙가는 나란히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LAFC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별다른 말 없이도 서로의 움직임을 읽을 정도로 호흡이 무르익은 가운데, 두 공격수가 보여줄 시너지에도 현지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LAFC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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