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방송 역사상 최초로 세금을 납부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1일 오전 '뜬뜬' 유튜브 채널에는 '여행지는 돌림판에, 길은 지도책에 맡겨 둔 4형제의 NO내비 국도 여행'이라는 제목의 '풍향중' 1회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재석은 2026 썸머로드 시리즈 2탄인 '풍향중'을 시작하게 됐다고 소개하던 중 "지갑을 안 갖고 왔네"라고 말하며 당황해했다.

'풍향중' 유튜브 캡처
그는 "미안한데 매니저한테 연락을 해야겠는데?"라면서 매니저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한 뒤 "아이고 이 등신아"라고 탄식했다. 이어 아내인 나경은에게도 사정을 설명하며 지갑을 매니저에게 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등장한 양세찬에게 유재석은 "너한테만 이야기하는데 내가 또 은행을 가야 한다.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며 "지금 날이 없다. 계속 녹화가 있어가지고 은행을 못 갔다"고 종합소득세 납부를 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뒤이어 이성민, 지석진까지 함께 모여 전북 익산으로 향하게 된 가운데, 유재석은 은행을 들르겠다면서 '형님들 은행 간 김에 CD기에서 돈 찾으실 때 세금 납부 좀 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풍향중' 유튜브 캡처
이에 지석진이 "왜 지금 세금 납부를 하냐"고 했고, 이성민은 "아직 못 했어?"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6월 30일까지인데 계속 녹화가 있어가지고 은행을 못 갔다"고 설명했다.
지석진이 "나중에 해요"라고 불만을 표하자 "나중에 하기는 없다. 세금 납부는 제때 해야 되지 않냐"고 반박했다. 결국 지석진은 "아 시간이 안 돼요?"라면서 유재석이 은행 방문을 고집하는 이유를 납득했다.
차에서 내려 은행으로 달려가는 유재석의 모습을 본 양세찬은 "세금을 내러 가는 자체가 웃기긴 하다. 방송에서 유재석 세금 내러가는 모습은 난생 처음 나오는 거 아니냐"고 웃었다.

'풍향중' 유튜브 캡처
이에 유재석은 "세금 납부는 정말 중요해요"라고 재차 강조하며 은행으로 향했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2024년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받았으나 고의적 소득 누락이나 탈세 정황이 발견되지 않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풍향중'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