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에서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34)을 향해 구단 공식 방송도 극찬을 쏟아냈다.
경기력은 물론 특유의 환한 미소와 새로운 '골프 스윙' 세리머니까지 화제를 모으며 LA 생활에 자연스럽게 적응한 모습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공개된 LAFC 공식 유튜브 프로그램 'LAFC+' 105회에서는 진행자 데이브 덴홈과 마리오 루이스가 최근 팀 상승세와 손흥민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먼저 덴홈은 "LAFC는 지금 훌륭한 경기들을 펼치고 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점은 최전방의 드니 부앙가와 손흥민이 모두 3경기 연속 골을 넣고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며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라며 두 공격수의 상승세가 팀 반등의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진행된 손흥민의 MLS 올스타전 활약도 빠지지 않았다.
덴홈은 "손흥민은 당연하게도 이번 MLS 올스타에 선발됐다. 스킬 챌린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본 경기에서는 무려 2골을 터뜨리며 MVP까지 차지했다"며 "MLS 올스타가 리가 MX 올스타를 4-3으로 꺾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정말 좋은 경기였고, 손흥민은 역시 손흥민이었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의 새로운 골 세리머니도 방송의 화제가 됐다.
덴홈은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손흥민은 언제나 환하게 웃고 있다"며 "새로운 '골프 스윙' 세리머니는 어떻게 생각하나. 내가 본 것만 벌써 두 번째다"라고 말했다.
그는 "왠지 '이제 LA에 산다'는 걸 보여주는 느낌이다. 예전에는 그런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물론 원래 골프를 즐겼을 수도 있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에 루이스도 손흥민의 세리머니를 보며 "스윙 폼이 정말 좋다"고 감탄했다.
덴홈 역시 "LA의 좋은 날씨 덕분에 골프를 칠 시간이 조금은 더 생긴 것 아닐까 싶다. 워낙 바쁜 선수라 실제로 필드에 자주 나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스윙은 아주 좋아 보인다"며 "아마 나보다 훨씬 골프를 잘 칠 것"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경기력은 물론 새로운 세리머니까지 화제를 모은 손흥민은 현지 방송의 연이은 찬사 속에 리그의 새로운 간판 스타로 존재감을 더욱 키워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LAFC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