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02 18:10
스포츠

안산, 올림픽 金3 '번쩍번쩍', 드디어 공개…"시간이 흘러도 잊히질 않아"→한국 최초 위업 재조명

기사입력 2026.08.01 11:06 / 기사수정 2026.08.01 11:06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한국 스포츠사 최초의 하계올림픽 3관왕 주인공인 안산이 5주년을 맞아 당시를 회상했다.

안산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SNC에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 3개가 들어간 액자를 찍어 올렸다.

유리 액자엔 번쩍번쩍 황금색 메달 3개가 가지런히 걸려 있었다. 각각의 금메달 밑엔 역시 황금색 라벨을 붙였는데 안산이 금메달을 따낸 3개 종목 명칭이 새겨졌다.

안산은 사진 아래 장문의 글도 썼다.

그는 "시간이 흘러도 잊히지 않는 순간이 있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딴 후 올림픽이 끝난 지 5년이 지난 오늘, 너무나 소중한 기념 액자를 선물 받았습니다"라며 "혼란스럽던 2021년. 모두가 지쳐있을 팬데믹 시절 많은 분들께 힘을 드리고, 누군가를 응원하며 느꼈던 감정들이 당시 경기를 지켜봐 주셨던 분들께 용기와 희망을 드릴 수 있었다는 사실이 큰 영광이었습니다. 5년이라는 시간 동안 끊임없이 항상 응원해주고 사랑해주신 팬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금메달 3개 담긴 액자를 제작한 업체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변함없는 응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마음 가슴 깊이 새기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마지막 말을 전했다.

그간 올림픽 금메달 3개를 따로 보관하다가 이번에 번듯한 액자를 선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안산 팬들은 "그날의 감동이 다시 떠오르네요"라며 감동하는 눈치다.



안산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년 연기돼 2021년 여름에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하계올림픽 사상 최초 단일 대회 3관왕이 되는 대역사를 썼다.

2021년 7월24일 후배 김제덕과 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이 된 혼성 단체전 금메달을 한국에 안긴 안산은 바로 다음날인 25일엔 장민희, 강채영과 함께 러시아올림픽위원회(러시아)를 누르고 여자 단체전 정상에 올라 2관왕이 됐다.



이어 7월30일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엘레나 오시포바를 따돌리고 3관왕 대업을 완성했다.

안산은 3개 종목 랭킹 라운드에서 모두 올림픽 신기록 주인공이 되면서 자신의 3관왕 가치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안산은 이후 2021 미국 양크턴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단체 금메달 및 여자개인 은메달, 지난해 광주 세계선수권대회 은1 동2 등으로 꾸준히 활약하는 중이다.


사진=안산 SNS / 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