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젠지가 글로벌 이스포츠를 제압하고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냈다.
31일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 2'의 3주 차 금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이 대회는 '발로란트' e스포츠 최상위 대회인 '챔피언스 상하이'로 향할 팀을 결정하는 무대다.
먼저, 12개 팀이 6개 팀씩 두 그룹으로 나뉘어 그룹 스테이지를 치른다. 알파조에는 농심 레드포스(NS), 젠지(GEN), 풀 센스(FS), 글로벌 이스포츠(GE), 렉스 리검 퀀(RRQ), 제타 디비전(ZETA)이 배정됐다.
오메가조에는 T1, 키움 DRX(KRX), 페이퍼 렉스(PRX),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 팀 시크릿(TS), 바렐(VL)이 이름을 올렸다.
오늘의 두 번째 매치는 젠지와 글로벌 이스포츠의 알파조 경기. 첫 번째 전장은 브리즈였다.
이 경기에서 전반전 흐름을 주도한 팀은 글로벌 이스포츠. 이들은 지속해서 리드를 유지하며 전반전을 8대4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돌입 이후에도 순조롭게 라운드를 벌어들여 10점 고지에 오른 글로벌 이스포츠. 젠지도 추격에 나섰으나, 글로벌 이스포츠의 매치 포인트 확보는 저지하지 못했다.
상대에게 연장전을 허용하지 않은 글로벌 이스포츠. 전후반 13대8로 브리즈를 가져갔다.
두 번째 전장은 선셋. 앞선 경기에 패한 젠지는 이번 맵에선 일방적으로 라운드를 따내며 8라운드 기준 7대1로 격차를 벌렸다. 이를 통해 전반전 리드를 빠르게 확정.
다만 이후 글로벌 이스포츠도 점수를 만회했고, 전반전을 4대8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돌입 이후에도 점수 격차를 좁힌 글로벌 이스포츠. 하지만 젠지는 지속해서 점수 리드를 유지하며 18라운드에 10점 고지에 올랐다.
전후반 모두 상대에게 점수 리드를 허용했으나, 22라운드에 11대11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한 글로벌 이스포츠. 이후 이들은 23라운드도 승리해 매치 포인트를 따냈다.
역전을 허용해 위기를 맞이했으나, 24라운드를 따내 연장전 돌입에 성공한 젠지. 이들은 연장전 두 라운드를 연속으로 따내 전후반과 연장 포함 14대12로 선셋을 손에 넣었다.
마지막 전장은 서밋. 이번 경기에는 두 팀이 사이좋게 라운드 승리를 주고받으며 10라운드 기준 5대5 동률을 이뤘다.
결국 전반전을 6대6 동점으로 마친 이들. 후반전에도 한 치의 물러섬 없는 교전을 펼치며 20라운드 기준 10대10 동률을 이뤘다.
이후에도 처절한 혈전을 펼친 두 팀. 이들 중 젠지가 먼저 매치 포인트를 따냈다.
상대에게 연장전을 허용하지 않은 젠지. 전후반 13대11로 세 번째 맵을 손에 넣었다. 그리고 이 경기를 통해 맵 스코어 2대1 승리를 확정하고 4승 0패로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따냈다. 매치 MVP는 오늘 남다른 기량을 뽐낸 젠지 텍스쳐가 차지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