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3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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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2분기 실적 발표…이민원 대표 "무겁게 인식, 본업 경쟁력 회복 집중"

기사입력 2026.07.31 17:57 / 기사수정 2026.07.31 17:57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SOOP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하반기 반등 전략을 내놨다.

SOOP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38억 원, 영업이익 126억 원, 당기순이익 87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 11.2%, 영업이익 57.9% 줄었다. 2분기 플랫폼 매출은 741억 원, 광고 매출은 272억 원이다. 이로써 상반기 누적 매출은 2,099억 원, 영업이익은 339억 원, 당기순이익은 312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SOOP은 스트리머와 유저가 콘텐츠 중심으로 연결되는 플랫폼 환경 조성에 역량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ASL·GSL 등 장수 e스포츠 리그를 운영하며 게임·스포츠·음악·버추얼 등 주요 카테고리에서 대회와 오리지널 콘텐츠, 오프라인 행사를 연계했다. 아울러 방송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장비·제작·홍보를 지원하는 성장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이민원 SOOP 대표는 컨콜에서 "2분기 실적은 세무조사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과 하반기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가 맞물리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도 "기부경제 매출이 반등을 시작했고, 트래픽도 전년 동기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전략으로는 세 가지 방향이 제시됐다. 먼저 스트리머가 직접 신규 스트리머를 발굴·육성하는 제도와 활동·업적 기반의 '성과 인증 제도'를 도입해 생태계가 스스로 성장하는 구조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3분기 내 발표될 예정이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UI·UX 개편과 AI 기반 개인화 추천, 자막·채팅 번역 기능 강화를 통해 편의성을 높이고 글로벌 언어 장벽을 낮춘다.

개편된 UI·UX는 연중 최대 행사인 스트리머 대상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수익 다변화를 위해 SOOP과 형제회사 3사의 광고 역량을 결집한 통합 마케팅 컨설팅 브랜드를 연내 론칭한다.

주주가치 제고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3분기부터 주요 지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자사주 활용 방안을 연내 구체화해 발표할 계획이다.

세무조사 비용과 전략적 투자가 겹치며 주춤한 2분기 실적을 두고 SOOP이 내놓은 하반기 반등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SOOP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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