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넥슨이 e스포츠 리그 시청과 게임 플레이를 잇는 시도를 통해 팬들에게 더 복합적인 재미와 더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넥슨은 30일 'FC 온라인'의 최상위 정규리그 '2026 FSL 서머'와 연계한 신규 클래스 '26FSL' 클래스를 선보였다. 이에 '26FSL' 클래스를 향한 게임·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6FSL' 클래스는 리그에 출전하는 프로게이머 32인이 선정한 전설적인 32명의 은퇴 선수로 구성된 시즌이다. 프로게이머들이 어울리는 '신규 특성'을 부여한 점, 카드를 보유한 프로게이머의 리그 성적에 따라 능력치가 상승하는 ‘라이브 퍼포먼스'가 적용된 점이 특징.
'26FSL' 클래스의 가장 큰 특징이자 매력은 리그를 보는 재미가 게임을 즐기는 재미로 곧장 이어진다는 점이다. 프로게이머가 리그에서 '26FSL' 클래스 선수를 활용하는 방식을 시청한 팬들은 해당 카드를 직접 게임에서 재현할 수 있다.
특히, '26FSL' 클래스는 최초로 '신규 특성'을 탑재한 레전드 선수들(아이콘 더 모먼트 제외)을 선보여 더 주목받고 있다.
이는 각 레전드의 현역 시절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특성이 부여된 것이 특징으로, 화려한 개인기로 이름을 알린 윙어 피구와 아트 사커의 중심 지단에게는 개인기와 가속을 강화하는 '트릭스터'가, 수비의 핵으로 활약한 센터백 루시우와 비디치에게는 각각 상대를 견제하는 '프레데터'와 슛을 몸으로 막는 '블로커'가 장착됐다.
특히, '트릭스터'를 장착한 피구와 지단은 개인기를 활용한 탈압박과 화려한 플레이로 인해 벌써 많은 이용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
신규 클래스가 특별한 또 다른 이유는 '2026 FSL 서머' 성적에 따라 '26FSL' 클래스 선수들의 능력치가 오르는 '라이브 퍼포먼스'가 적용된다는 점이다. 레전드 선수들이 프로게이머의 손을 거쳐 어떤 플레이를 선보이는지 지켜볼수 있다는 점도 관전 포인트.
오는 8월 9일 진행하는 라운드2 녹아웃 스테이지부터 4강에 진출한 선수가 보유한 '26FSL' 클래스는 전체 능력치가 +1 상승한다. 특히, 우승 시에는 최대 +2까지 높아진다.
특히, 8월 9일 ‘2026 FSL 서머' 16강 라운드2 녹아웃 스테이지부터 유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돼 현장 응원을 즐기는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16강에는 지난 시즌부터 저력을 증명해온 강자들과 16강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도전자들이 뒤섞이며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특히, 첫날부터 우승 후보들의 굵직한 빅매치가 예고돼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16명의 선수 중 기존 챔피언 젠시티(GCT) 'wonder08' 고원재, 키움 DRX(KRX) 'Chan' 박찬화, 그리고 이전 시즌에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BNK 피어엑스(BFX) 'NoiZ' 노영진은 16강 라인업에 무게감을 더한다.
이들 중 통산 두 번째 'FSL' 우승자가 나올지, 아니면 패기로 무장한 새로운 도전자가 정상에 오를지가 대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세 사람 중 우승자가 나올 가능성도 충분히 높지만, 도전자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특히, 디플러스 기아(DK) 'KWAK' 곽준혁이 두 시즌 연속 아쉬움을 삼킨 이후 맞이한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다시 증명하고자 여정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울러 젠시티(GCT) 'JiffyJay' 지프리 바이카뎀은 외국인 선수 최초 우승이라는 새 역사에 도전한다.
이 외에도 코치와의 호흡, 맞춤형 전략, 효과적인 신규 특성 활용 등이 경기와 승패를 지켜보게 만드는 또 다른 재미 요소다.
이에 '26FSL' 클래스는 레전드 선수와 신규 특성의 만남, 선수들의 서사·성적과 클래스 능력치의 연동, 온오프라인 응원 경험이 결합된 복합적인 클래스라 요약할 수 있다.
이러한 복합적인 성격을 갖기에, 선사하는 재미도 복합적이다. 먼저, 각 선수의 개성이 뚜렷한 신규 특성은 'FSL' 시청의 즐거움은 물론, 게임을 즐기는 재미를 한층 끌어올린다. 이용자는 서로 다른 특성의 레전드를 조합해 나만의 전술을 완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응원하는 팀과 선수가 있는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의 상위 라운드 진출이 자신이 보유한 '26FSL' 클래스의 능력치·가치 상승과 이어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응원하는 게임단과 선수가 없는 팬에게는 선수의 성적과 클래스의 능력치 연동이 특정 선수를 응원하면서 경기를 시청하고 중계에 몰입할 동기 부여를 제공한다.
이에 실제로 이용자 커뮤니티에서 직접 써보고 싶다는 관심이 번지고 있는 '26FSL' 클래스. 리그 관람과 게임 플레이를 잇는 '26FSL' 클래스는 '2026 FSL 서머'를 즐기는 방식을 넓히고, 팬들의 몰입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사진 = 넥슨,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