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양정웅 기자) 무더위 속에서 경기를 준비하는 롯데 자이언츠. 선발 라인업에도 변화가 있다.
롯데는 31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른다. 상대전적은 4승 4패 동률이다.
후반기 벌써 2번째 맞대결이다. 올스타 브레이크 후 첫 시리즈였던 16~19일 대구 경기에서 롯데는 1승 2패(1경기 우천 순연)로 마감했다.
롯데는 이날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나승엽(1루수)~윤동희(우익수)~노진혁(3루수)~손성빈(포수)~박승욱(유격수)이 스타팅으로 나왔다.
전날과 비교하면 유격수 전민재가 빠지고 박승욱이 들어왔다. 전민재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207로 슬럼프에 빠져있는데, 이에 하루 휴식을 통해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윤동희와 노진혁의 타순도 서로 맞바뀌었다.
김진욱은 올 시즌 18게임에 나와 5승 5패 평균자책점 3.19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삼성전은 2경기에 등판했는데, 지난달 19일 대구 경기에서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한 후 6회 연습투구 중 햄스트링 경련으로 강판됐다.
한편 현재 부산경남 지방은 역대급 폭염으로 고통받고 있다. 비가 오지 않으면서 기온이 내려가지 않았고,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31일 경남 양산은 국내 공식 관측 사상 가장 높은 41.4도까지 치솟았다. 부산 역시 오후 2시 기준 38도가 넘는 고온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동부 지역을 제외한 부산 전 지역에는 31일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중대경보(일 최고 체감온도 38도 혹은 일 최고 기온 39도 이상이 예상)가 발효된 상태다. 그만큼 엄청난 더위라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규정상 경기 취소도 가능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폭염경보일 때는 '일 최고 기온이 섭씨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취소를 결정할 수 있다고 한다. 부산은 연일 35도 이상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 주말에도 최고 37도까지 예상된다.
사진=부산, 김한준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