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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결혼식에서 철천지 원수 충돌?…UFC 최악의 앙숙 맥그리거 vs 하빕, 8년 만의 재회 가능성→주말 결혼식 동반 초청설 등장

기사입력 2026.08.01 00:01 / 기사수정 2026.08.01 00:25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UFC 역사상 가장 유명한 라이벌인 코너 맥그리거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사석에서 의도치 않은 만남을 가질 수도 있게 됐다.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조지나 로드리게스의 결혼식에 두 선수 모두 참석할 수도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면서다.

미국 격투기 전문 매체 '블러디 엘보우'는 31일(한국시간) "맥그리거와 하빕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혼식에서 어색한 재회를 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갈등은 2018년 4월 UFC 229에서 맞붙기 전부터 극에 달했다.

당시 맥그리거는 하빕이 탑승한 선수 수송 버스를 습격하는 사건을 일으켰고, 이 과정에서 버스 유리가 깨져 다른 선수들이 부상을 입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후 그해 10월 성사된 UFC 229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는 하빕이 4라운드 서브미션으로 맥그리거를 제압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 하빕이 케이지를 넘어 맥그리거 측 인물과 충돌하면서 양측이 뒤엉킨 대규모 난투극이 발생했고, UFC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경기 후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됐다.

두 선수는 해당 사건 이후 한 번도 공식적으로 마주한 적이 없다.



이런 상황 속 두 사람 모두 호날두의 결혼식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호날두의 결혼식과 관련해 포르투갈 현지에서 다양한 보도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포르투갈 복수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와 조지나는 오는 8월 1일(현지시간) 포르투갈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매체가 전한 예상 하객 명단에는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를 비롯해 배우 빈 디젤, 방송인 피어스 모건, 가수 리한나와 제니퍼 로페즈, 래퍼 드레이크와 트래비스 스콧,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리오 퍼디난드, 스트리머 아이쇼스피드와 함께 하빕과 맥그리거의 이름도 포함됐다.



맥그리거는 과거 여러 차례 호날두와 함께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엔터테인먼트청장 투르키 알랄시크가 주최한 복싱 이벤트 등에 함께 참석하며 친분을 이어왔다.

하빕 역시 UFC 경기와 각종 스포츠 행사에서 호날두와 함께 여러 차례 모습을 드러냈으며, 호날두의 알나스르 경기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장면도 공개된 바 있다.

현재까지 결혼식은 공식 확인되지 않았으며, 호날두 또는 조지나가 직접 발표하기 전까지 결혼식과 하객 명단은 모두 언론의 추측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호날두의 결혼식이 실제로 열리고, 두 사람이 모두 참석하게 된다면 UFC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라이벌이 약 8년 만에 같은 공간에 서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도 있다. 


사진=SNS / Out of Context MMA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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