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유럽 최고 명문팀을 상대로 독일 8부리그 팀이 중년의 남성을 출전시켜 화제다.
영국 매체 '더선'은 3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프리시즌 첫 경기 상대인 8부리그 로타흐-에게른에 예상치 못한 선수가 등장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고 보도했다.
뮌헨은 전통적으로 로타흐-에게른과 매해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매체는 "뮌헨 선수들이 공식적으로 매해 열리는 경기에 참여했지만,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경기 대부분보다 더 많은 헤드라인을 만들었다"라며 "이것은 로타흐가 후반 34분 교체로 구단 직원을 출전시켰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놀라운 선수는 경찰관으로 알려져 있으며 2002년부터 구단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이기도 하다. 그는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를 비롯해 주앙 팔리냐, 요슈아 키미히, 요나단 타와 같은 스타들을 상대로 경기장에 나섰다.
매체는 "이 선수는 팀 유니폼을 입고 자신의 콧수염을 휘날리며 경기장을 누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소셜미디어에서 팬들이 엄청난 반응을 보였다. 한 팬은 "뮌헨 선수들이 분명히 엄청나게 헷갈릴 것"이라고 했고, 다른 팬은 "이 사람은 공을 만지지도 못했지만, 자신의 커리어에 역대 최고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팬은 이것은 내가 여태까지 본 가장 무작위스러운 일일 것"이라고 놀라워했다.
한편 뮌헨은 이 경기에서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아리욘 이브라히모비치, 펠리페 차베스, 마이콘 카르도소, 아르민도 시에프와 바스티안 아소모의 멀티 골 덕분에 경기를 지배했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전반 33분 이토 히로키와 교체된 가운데, 팀은 무려 15경기를 폭발시켰다.
뮌헨은 이제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오는 2일 대한민국 제주도로 입국해 오는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SK와 친선 경기를 가지며 이후 홍콩으로 이동해 7일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애스턴 빌라(잉글랜드)와 경기를 갖는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