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영화 '호프'가 대형 신작 공세 속 흥행세가 한풀 꺾였다. 여기에 주연 배우 황정민의 사생활 의혹까지 불거지며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호프'는 30일 하루 동안 6만7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전일 대비 약 2만 명 감소한 수치. 개봉 초반 하루 59만 명이 관람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하락한 성적이다.
반면 29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이하 '스파이더맨')는 30일 하루에만 44만 명을 끌어모으면서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예매율에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 '스파이더맨'은 예매율 66.7%를 기록하며 예매 관객 수가 80만 명을 넘어섰다. 반면 '호프'는 예매율 6.5%로 3위에 머물렀고, 예매 관객 수는 7만8천여 명 수준이다. 2위는 오는 8월 5일 개봉하는 '오디세이'가 차지했다.
'스파이더맨'과 '오디세이' 등 대형 신작의 개봉이 '호프'의 흥행세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은 일찍이 나왔다. 여기에 주연 배우 황정민의 사생활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흥행 악재가 겹친 모양새다.
한편 황정민은 최근 사생활 의혹에 휩싸였다. A씨가 개인 채널을 통해 황정민과 '쌍방관계'였다고 주장하며 황정민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과 음성 등을 공개한 것. 이에 황정민 측은 A씨가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고 밝혔지만, A씨는 관련 주장과 보도 내용 등을 반박하며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황정민은 예정된 일정을 소화 중이다. 지난 29일과 30일 개봉 3주차 일정에 밝은 표정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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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