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3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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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의 서사를 클래식 선율로…라이엇 게임즈·서울시립교향악단 MOU 체결

기사입력 2026.07.31 11:21 / 기사수정 2026.07.31 11:21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LoL'의 세계관과 'LCK'의 서사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연주로 재탄생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29일 문화 콘텐츠의 확장·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타워에 위치한 라이엇 게임즈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한국 대표와 정재왈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 등 두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먼저,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게임·e스포츠 콘텐츠와 K-클래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장르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을 위해 협력한다.

이를 위해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세계관과 글로벌 인기 콘텐츠로 성장한 'LoL' 이스포츠의 풍부한 서사를 클래식 공연으로 풀어낸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강력한 지식재산권(IP)인 'LoL'은 물론, 세계적인 이스포츠 브랜드 'LCK'와도 연계해 클래식 장르를 대중에게 널리 알린다. 더 나아가 신규 관객층 유입과 접근성 제고에도 나선다.

두 기관은 올해 안에 협업 내용을 구체적으로 논의해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협업 전개에 나설 예정이다.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한국 대표는 "앞으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력을 통해 게임과 이스포츠 팬 여러분께 문화 콘텐츠 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롭고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정재왈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라이엇 게임즈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장르적 가능성을 제시하고 일상 속에서 차별화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LoL'의 2026년 세 번째 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LoL 클래식'을 출시한 바 있다. 'LoL 클래식'은 시즌 3를 기반으로 초기 콘텐츠와 현대적인 편의성을 조합한 게임플레이 모드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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