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3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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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상' 유혜주, 조리원에서 눈물 "둘째 이름 지어주셔, 만나진 못했다" (리쥬라이크)

기사입력 2026.07.31 08:1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얼짱 출신 크리에이터 유혜주가 부친상 소식을 뒤늦게 전하며 심경을 밝혔다.

31일 유혜주의 유튜브 채널 '리쥬라이크'에는 '[VLOG] 출산 D-13, 잠시 멈춰 있던 우리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유혜주는 "조리원에 다시 들어왔다. 아버지 장례식을 치르고 왔다"며 "아버지는 하늘나라로 소천하셨다. 가족끼리 잘 장례를 치르고 좋은 곳에 모셔다드리고 저는 지금 조리원에 들어와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앞서 유혜주의 부친은 지난 23일 별세했다. 유혜주가 활동 중단을 알린 지 하루 만이자, 둘째 아들을 출산한 지 나흘 만이었다. 해당 소식은  30일 뒤늦게 알려졌다.



유혜주는 "6년 전에 직장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으셨다. 직장암 자체는 없어졌는데 골반 쪽에 작게 전이된 암이 있었고, 그 암이 항암치료를 계속하면서 지금까지 버티고 계셨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전이가 많이 됐고, 항암을 너무 많이 받아 몸 상태가 치료할 수 없는 상태까지 됐다. 암병동에 있다가 호스피스로 가셨고, 한 달 정도 계시다가 하늘나라로 가시게 됐다"고 밝혔다.

유혜주는 가족들과 후회 없는 시간을 보냈다고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아버지와 형제들이 더 가까워졌고, 가족들끼리 있었던 상처를 용서하고 풀었다. 오남매도 아버지로 인해 더 가까워지고 소통도 많이 하게 됐다"고 전했다.



더불어 "아버지도 살아생전에 '나는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고 하실 정도로 시간을 보내셨다"고 회상했다.

또한 유혜주는 "아버지가 암으로 힘들어하셨던 모습을 봤기 때문에 고통이 없어졌다는 생각에 오히려 마음은 편안했다. 다만 이제 아버지를 볼 수 없다는 그리움이 슬플 뿐"이라고 덧붙였다.

생전 아버지의 뜻에 따라 둘째 아들 이름도 정했다. 그는 "짱아 이름은 유건이다. 아버지가 '유건이가 예쁘네'라고 하셔서 결정하게 됐다"며 "유건이는 아버지를 직접 만나지는 못했고, 사진과 영상으로만 보고 돌아가셨다"고 얘기했다. 

동생 유현주와 유지유 역시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 유튜브 '리쥬라이크'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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