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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안 되겠던데?" 손흥민 쓴소리, 또 현실 됐다…빅찬스미스 2회→최저 평점 '4점' 혹평

기사입력 2026.07.31 03:4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한국 축구 유망주 양민혁(토트넘 홋스퍼)이 또다시 손흥민의 농담 섞인 쓴소리를 떠올리게 했다.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교체로 출전한 양민혁은 다시 한번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최저 평점을 받았다.

양민혁은 29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드니 FC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후반 20분 교체 투입됐다. 이날 경기는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토트넘이 4-2로 이겼다.

스코어 1-1 상황에서 양민혁은 투입 4분 만에 골망을 흔들 수 있는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다. 왼쪽 측면에서 앤드류 로버트슨이 골문 앞으로 쇄도하는 양민혁 앞으로 정확한 크로스를 보냈다.



그러나 양민혁의 슈팅은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결정적인 득점 기회였음에도 양민혁은 부정확한 터치로 공을 골대 옆으로 날리며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양민혁은 방금 토트넘의 리드를 되찾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로버트슨 왼쪽에서 올린 아름다운 낮은 크로스를 먼 포스트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절호의 기회였지만 안타깝게도 공이 양민혁의 정강이에 맞고 튕겨 나가면서 그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고 탄식했다.

양민혁은 후반 27분에도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슈팅은 골대 위로 넘어가며 유효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양민혁이 두 차례 찾아온 기회를 모두 살리지 못하자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는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받아 토트넘을 앞서게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로버트슨의 또 다른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회도 아쉽게 놓쳤다"며 이날 출전한 토트넘 선수들 중 가장 낮은 평점 4점을 줬다.



양민혁은 지난 23일 MK돈스(3부리그)와의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골대가 비어 있었음에도 부정확한 슈팅으로 득점 기회를 놓친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은 이를 지켜본 뒤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에 출연해 "터치가 좋으면 뭐해? 골을 못 넣었는데, 골대에 아무도 없는데"라며 양민혁을 장난스럽게 질책했다.

그러나 양민혁은 시드니FC전에서도 두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고, 결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팀 내 최저 평점 4점을 받았다. 손흥민의 농담 섞인 한마디가 다시 한번 떠오르는 경기였다.


사진=슛포러브 / 토트넘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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