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3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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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카나비' 서진혁 "DK 뒷심 좋아졌다… 전체적인 경기력 보완할 것"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6.07.30 22:04 / 기사수정 2026.07.30 22:45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2026 LCK 3라운드 레전드 그룹 경기에서 DK에 1:2 역전패를 당한 한화생명e스포츠의 윤성영 감독과 '카나비' 서진혁이 밴픽상의 아쉬움과 중후반 집중력 부재를 패인으로 전했다.

30일 서울시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 3라운드 1주 차 레전드 그룹 경기에서 한화생명이 DK에 세트 스코어 1:2로 패했다.

경기 후 진행된 미디어 인터뷰에 참석한 윤성영 감독과 '카나비'는 아쉬웠던 경기 소감과 함께 향후 보완 과제를 언급했다.

이날 한화생명은 2세트를 압도적인 무력으로 가져오고 3세트 역시 초중반 주도권을 잡았으나, 중후반 한타와 바론 인근 교전에서 주도권을 넘겨주며 무릎을 꿇었다. 윤 감독은 밴픽과 역전패 허용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고, '카나비' 역시 팀의 전체적인 경기력과 비원딜 메타 속 동선 정리에 대한 필요성을 짚었다.

먼저 경기 총평에 대해 윤성영 감독은 "첫 번째 세트에서 잘못한 것 같고 밴픽적으로도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라며 "오늘 경기를 바탕으로 아쉬운 점들을 잘 보완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카나비'는 "오랜만에 롤파크에 와서 경기하게 됐는데 전체적인 경기력이 안 좋은 것 같아 잘 보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바뀐 메타에 관한 지적에 대해 윤 감독은 "비원딜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비원딜이 아니어도 충분히 괜찮다고 본다"라며 "3세트 같은 경기는 이겼다고 생각했는데 역전당해서 관련해 이야기를 잘 나눠볼 예정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메타에 대한 '카나비'의 구체적인 진단도 이어졌다. 그는 "미드와 정글의 호흡이 중요한 것 같고, 비원딜이 나올 때 서포터가 바텀을 비우고 탑이나 미드로 올라오는 과정이 많은데 그 속에서 정글과의 움직임이 핵심이다"라며 "비원딜 메타일 때마다 게임이 난잡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그 부분을 잘 고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신규 챔피언 로크 및 패치 적응에 대해 윤성영 감독은 "아직 너프 전 버전이라 성능이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다만 연습을 많이 못 한 상태라 오늘은 밴 카드로 활용했으며, 움직임이 훌륭한 챔피언이라 좋게 보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상대 DK의 변화된 점에 대해 '카나비'는 상대의 뒷심을 높게 평가했다. 그 역시 "1세트는 DK가 조합을 잘 짰고, 3세트는 초중반에 크게 유리했음에도 저희가 잘 굴리지 못해 역전을 허용했다"라며 "최근 DK 경기를 봤을 때 뒷심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라고 말을 보탰다.

끝으로 남은 일정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윤성영 감독은 "아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고 시간적인 여유가 남은 만큼 잘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카나비' 또한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나 경기력이 아쉬웠는데 잘 보완해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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