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압도적인 한타 집중력과 정교한 갱킹 동선을 선보인 BNK 피어엑스(이하 BFX)가 DN 수퍼스(이하 DNS)를 완파하고 3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30일 서울시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3라운드 1주 차 라이즈 그룹 매치에서 BFX가 DNS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압했다.
라이즈 그룹 개막전 승부에서 만난 BFX와 DNS는 경기 초반부터 킬을 주고받으며 맞붙었다. 다만 교전마다 더 집중력을 발휘한 BFX가 2:0 완승을 거두며 3라운드를 기분 좋게 시작한 반면, 패배한 DNS는 중반 이후 주도권을 넘겨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1세트는 블루 진영의 BFX가 럼블·리 신·카시오페아·빅토르·쉔을 선택했고, 레드 진영의 DNS가 제이스·자르반 4세·신드라·빅토르·렐을 기용하며 시작됐다.
경기 초반 BFX의 정글러 '랩터'가 바텀 갱킹을 성공시켜 2킬을 가져가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에 힘입은 BFX는 주도권을 바탕으로 드래곤 2스택을 차분히 챙기며 기세를 올렸다.
DNS 역시 전령 한타에서 킬을 가져오고 전령을 확보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이어진 교전에서 BFX가 DNS 선수 4명을 모조리 잡아내며 흐름을 단숨에 끌어왔다. 여세를 몰아 BFX는 드래곤 4스택을 무난하게 적립했다.
결국 바론 버프까지 두른 BFX는 다시 펼쳐진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상대 주요 인원을 차례로 잘라냈다. 승기를 잡은 BFX는 그대로 넥서스를 철거하며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는 블루 진영의 BFX가 트리스타나·판테온·탈리야·시비르·알리스타를 고르고, 레드 진영의 DNS가 나르·나피리·라이즈·카이사·노틸러스를 선택하며 진영에 나섰다.
경기 초반 DNS가 먼저 킬을 올리며 좋은 흐름을 잡는 듯했다. 하지만 BFX가 도리어 '랩터'의 활약을 앞세워 교전마다 킬을 쫓아갔고, 이내 경기 흐름을 다시 빼앗아왔다.
전령을 차지한 BFX는 DNS의 포탑을 차례로 파괴하며 격차를 벌려 나갔다. 이어 펼쳐진 교전에서도 BFX는 DNS의 주요 딜러진을 연달아 잘라낸 뒤 바론 버프를 획득해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이어진 한타에서도 깔끔한 승리를 거둔 BFX는 DNS의 넥서스를 부수며 세트 스코어 2:0 완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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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