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30 18:01
스포츠

롯데, 9홀드 신인 우완 '퓨처스 ERA 10.80' 부진에도 1군 복귀 왜?…"공 자체 타자 이길 수 있는 구위"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6.07.30 17:40 / 기사수정 2026.07.30 17:40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박정민이 1개월여의 재정비 기간을 마치고 1군 무대로 복귀했다. 

롯데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을 치른다. 앞서 롯데는 지난 29이 대전 한화전에서 3-5로 패해 주중 시리즈 1승1패를 기록했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30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어제 경기는 못 도망간 게 컸다. 또 상대 하위 타선에서 맞은 게 아쉬운 부분"이라며 "6회 전진 수비 실점도 어차피 승부를 봐야 했다. 홈에 더 정확히 던졌어도 세이프 타이밍처럼 보였다. 9회 대타 노진혁 타구도 생각보다 더 멀리 날아갔는데 잡혀서 아쉬웠다"라고 전했다. 

롯데는 30일 한화전에서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지며아자)~나승엽(1루수)~노진혁(3루수)~윤동희(우익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한화 선발 투수 박준영과 상대한다. 롯데 선발 투수는 나균안이다.

김 감독은 "지금 타선 타이밍이 전반적으로 나쁘지는 않다. 도저히 못 칠 것 같다는 느낌은 아니니까. 그나마 전민재 정도가 가장 안 좋은 느낌이다. 어쩌다 하나씩 치는 것도 자기 타이밍으로 나가는 건 아닌 듯싶다. 체력적으로 힘들 수도 있겠지만, 전민재만 조금 더 올라온다면 나머지 타자들은 다들 타이밍이 괜찮다"라고 바라봤다. 

롯데는 30일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투수 김강현을 말소한 뒤 투수 박정민을 등록했다. 박정민은 2026년 2라운드 지명 우완 대졸 신인으로 올 시즌 1군에 데뷔해 39경기 등판 5승2패 1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 4.46, 39탈삼진, 28볼넷을 기록했다. 

박정민은 지난달 29일 1군 말소 뒤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 등판 5이닝 10피안타 6탈삼진 2볼넷 평균자책 10.80으로 부진했다.

김 감독은 "(퓨처스리그 기록이 안 좋았더라도) 지금 공 자체는 타자를 이길 수 있는 구위니까 올렸다. 어떤 상황이 오면 한 번 붙여 보려고 한다. 구위로 승부할 수 있는 불펜이 필요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