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4번 타자' 강백호의 주말 시리즈 조기 복귀 임박 소식을 알렸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치른다.
앞서 한화는 지난 29일 왕옌청의 7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쾌투와 4안타 1홈런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김태연의 활약에 힘입어 5-3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30일 롯데전에서 이원석(중견수)~최인호(좌익수)~이진영(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앞세워 롯데 선발 투수 나균안과 맞붙는다. 한화 선발 투수는 박준영이다.
한화는 주전 외야수 요나단 페라자와 문현빈을 제외하고 최인호와 이진영을 양 코너 외야에 선발 배치했다.
30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경문 감독은 "페라자와 문현빈 선수는 일단 지쳐 보인다. 오늘 휴식이 필요해 보였다. 두 선수가 힘을 보태서 올라가야 하는데 지금까지 거의 매일 경기에 계속 나가고 있지 않았나. 타격감이 조금 떨어져 있으니까 뒤에서 죽도록 연습하며 고생하는 선수들을 오늘은 기회를 먼저 주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전날 8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추가 실점 없이 1이닝을 막고 데뷔 첫 홀드를 달성한 투수 장유호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김 감독은 "최근 계속 잘 던지고 있는데 뒤에서 어려운 상황에 최대한 안 보내려고 노력했다. 조심하면서 쓰다가 어제는 힘든 상황에서 썼는데 앞으로는 7회와 8회 중요한 상황에서도 상대 타자에 따라 보게 될 듯싶다. 열심히 던진 이상규가 조금 지친 느낌도 있어서 상황에 맞게 투수들을 활용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강백호의 복귀 시점이 예상보다 빨라진 점 역시 희소식이다. 강백호는 지난 19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전 타석 소화 뒤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곧바로 교체됐다. 강백호는 옆구리 외복사근 손상 소견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강백호는 8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5, 99안타, 23홈런, 86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김 감독은 "어제 오늘 강백호 몸 상태가 좋다. 오늘은 수비 연습까지 소화했다.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회복 속도가 빠르다. 지금 선수단과 동행하고 있는데 주말 수원에 가서는 등록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한화 이글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