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3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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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 탁구채로 상대 선수 뺨 때리고 주먹질…中 스포츠계 큰 충격 빠졌다→14세 유망주 폭력행위 '고작 1년' 출전 정지

기사입력 2026.07.30 12:27 / 기사수정 2026.07.30 12:27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중국 탁구 유망주가 경기 중 상대 선수에게 주먹을 휘둘러 1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탁구 소식을 전하는 '777 탁구' 계정은 30일(한국시간) "14세 중국 선수가 중국 국가 청소년 훈련 캠프 장쑤성 예선전 14세 이하(U-14) 부문 준결승전에서 패배한 후 상대 선수를 주먹으로 때려 1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사건은 중국 국가 유소년 훈련캠프 참가자를 선발하는 장쑤성 예선 14세 이하부 준결승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경기가 끝난 직후 한 선수가 탁구채로 상대 선수 뺨을 때리고 주먹 휘두르고 발길질하는 장면이 담겼다.

결국 해당 선수는 1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2027년 7월까지 장쑤성탁구협회가 주최하는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또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성적도 모두 무효 처리됐다.



유소년 선수에게 경기력만큼 스포츠맨십과 감정 조절 능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세계 최강의 탁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어린 나이부터 치열한 내부 경쟁을 거쳐 국가대표 후보를 선발한다.

이번 대회 역시 전국 단위 유소년 훈련캠프 진입과 연결된 중요한 무대였다.

그러나 아무리 승리가 절실한 경기였더라도 패배 직후 상대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었다.

중국 탁구계에선 어린 선수라는 점을 감안해도 피해 선수를 고려하면 영구제명이 마땅하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1년 징계는 솜방망이라는 뜻이다. "너무 관대하다. 더 가혹한 형벌을 내려야 했다", "1년은 부족하다"면서 징계 수위가 너무 낮다고 불평하는 팬들이 대부분일 정도로 많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한순간의 분노를 참지 못한 중국 탁구 유망주는 대회 성적을 모두 잃었고, 향후 1년 동안 어떤 대회에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


서잔=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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