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3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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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SON 떴다! 손흥민, MLS 올스타전 주장 완장 찬다…선발 라인업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포함→뮐러는 벤치에서 시작

기사입력 2026.07.30 09:19 / 기사수정 2026.07.30 09:19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손흥민(LAFC)이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주장 완장까지 차게 됐다.

다만 많은 팬들이 기대했던 독일 축구의 전설 토마스 뮐러와의 선발 호흡은 성사되지 않았다.

MLS 올스타는 30일(한국시간) 오전 9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멕시코 리그(리가 MX) 올스타팀과 경기를 치른다.

경기 시작 약 1시간을 앞두고 공개된 MLS 올스타전 선발 라인업 명단에는 손흥민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이름을 올렸다. 


또 이름 위에는 주장(C) 표시가 새겨졌다. 손흥민은 MLS 올스타팀 주장으로 리가 MX 올스타를 상대한다.



공개된 선발 명단에 따르면 골키퍼는 맷 프리스(뉴욕 시티 FC)가 맡으며, 수비진에는 앤서니 마카니치(미네소타 유나이티드), 팀 림(샬럿 FC), 헤링턴(콜로라도 래피즈), 스티븐 모레이라(콜럼버스 크루)가 배치됐다.

중원에는 카를레스 힐(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야닉 브라이트(인터 마이애미), 하니 무크타르(내슈빌 SC)가 포진했다.

공격진은 세르게 응구마 홀(뉴욕 레드불스), 손흥민(LAFC), 필립 진크나겔(시카고 파이어)로 구성됐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MLS 올스타팀에 함께 선발된 독일 레전드 토마스 뮐러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손흥민과 뮐러가 경기 시작부터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는 장면은 볼 수 없게 됐다. 다만 교체 투입 여부에 따라 경기 도중 두 선수가 같은 유니폼을 입고 호흡을 맞출 가능성은 남아 있다.



손흥민이 프로 생활에서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태껏 활약했던 독일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는 MLS와 같은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올스타로 선발돼 정말 기쁘다. 모든 선수가 이런 행사에 참여하고 싶어 하잖나"라며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건 정말 멋진 경험이다.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월드컵 탈락 후 소속팀에서 기세를 한참 올리고 있다. 

직전 열린 스포팅 캔자스시티와의 MLS 경기에서 전반 5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이 득점으로 월드컵 휴식기 이후 LA 갤럭시전과 레알 솔트레이크전에 이어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득점 감각을 이어갔다.

올 시즌 리그 3골과 최다인 10도움을 기록 중이며, 지난해 LAFC 합류 이후 정규리그 통산 기록은 26경기 12골 13도움이다.

올스타전 직후 다음 상대는 뮐러가 속한 밴쿠버다. 

사진=MLS / 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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