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3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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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cm 132kg' 日 스모 스타, 다리 절단 충격 위기…근육 괴사로 4차례 수술→"복귀 가능할까"

기사입력 2026.07.30 00:25 / 기사수정 2026.07.30 00:25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일본 스모 스타가 근육이 괴사되는 중상을 입어 다리를 절단할 뻔했던 아찔한 사연이 공개됐다.

일본 주니치스포츠는 29일 "나고야 대회 전 경기에 결장한 와카타카카게, 심각했던 왼쪽 허벅지 중상. 치료가 1~2시간만 늦었더도 다리가 절단될 뻔했다"고 보도했다.



1994년생으로 183cm에 132kg이라는 압도적인 피지컬을 보유한 와카타카카게 아쓰시는 최근 나고야 대회를 앞두고 왼쪽 허벅지를 다쳤다.

앞서 오즈모 여름 대회 우승으로 나고야 대회에서는 오제키 승격을 굳힐 것으로 기대됐다.

오제키 승격은 일본 스모에서 세키와케 등급 선수가 차기 최고 동급인 오제키로 진급하는 것을 말하며, 최근 3개 대회에서 합계 33승 이상의 성적과 경기 내용을 충족해야 한다.



그러나 와카타카카게에에게 청천벽력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 '왼쪽 대퇴부 외상성 구획 증후군'이라는 큰 부상을 입게된 것.

스승 아라시오 오야카타는 이날 나고야시에 위치한 숙소에서 현지 취재진 인터뷰에 응했는데, 아라시오에 따르면 초기 처지가 1시간~2시간만 늦었어도 다리를 잃을 수 있었던 심각한 상황이었다.

해당 부상은 다리 근육 안쪽의 압력이 심하게 올라가 피가 통하지 않고 근육이 썩는 매우 위험한 응급 질환이다.

사고나 큰 충격을 받았을 때 발생하는데 빠르게 수술하지 않으면 다리를 못 쓰게 될 정도로 위험하다.



다행히 빠른 수술 덕분에 와카타카카게는 다리를 잃지 않을 수 있었다. 그러나 무려 4차례의 수술을 이겨내야 했다.

그럼에도 도효(모래판) 복귀에 대한 열망이 컸다. 첫 수술 전에는 의사에게 "수술해도 좋은데 스모에는 복귀할 수 있나"라며 재차 확인할 정도였다.

수술 후에는 아프다는 말 대신 "위화감이 있다"거나 "경련이 조금 온다"며 강인한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전해졌다.

스승 아라시오에 따르면 와카타카카게는 현재 수술을 마치고 퇴원해 도쿄로 돌아가 재활을 시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라시오는 "너무 무리하면 재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복귀는 신중하게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천천히 지켜봐달라"라고 말했다.


사진=주니치스포츠 /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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