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Plus '귀묘한 이야기2'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코미디언 이상훈이 자신의 200평 규모 장난감 박물관에 약 10억을 투자했다고 밝힌다.
27일 방송되는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신빨토크쇼 귀묘한 이야기2’(이하 ‘귀묘한 이야기2’) 30회에서는 ‘혐’을 주제로 이상훈, 안주미가 출연한다.
이날 이상훈은 장난감 박물관 관련 고민을 털어놓는다.

SBS Plus '귀묘한 이야기2'
이상훈은 “장난감 박물관을 하고 있다. 장난감을 모으다가 사업도 하게 됐는데 장난감이 200평 공간에 6000점 이상 있다. 25년 넘게 수집을 했다”라며 장난감 박물관 사진을 공개한다.
이를 본 안주미는 “저 정도면 돈은 얼마나 든 건지 여쭤봐도 되겠냐”라며 호기심을 드러낸다. 그러자 이상훈은 “대략 10억 정도 들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25년간 이어진 취미는 200평 공간을 채운 박물관이자 하나의 사업으로 확장됐다.
그러면서 이상훈은 “분명히 장난감을 잘 세워놨는데 아침에 출근하면 쓰러져 있다. 이게 혹시 귀신의 짓인가?”라고 묻는다.
이에 무속인들은 “터에는 돈을 벌어주는 대감이 있다. 그곳을 지켜주는 보이지 않는 자취를 남긴다고 본다”라고 답한다.
그러던 중 다른 무속인은 “장난감이 다 새것인가, 혹시 중고도 있나?”라고 묻는다. 이상훈은 “중고 인형은 함부로 사는 거 아니라고 하는데 50%는 중고다”라고 답한다.
안주미는 “무속인 선생님이 아까 어떤 사진을 보고 ‘저건 중고 같은데? 아우, 추워!’ 그러셨다”라며 반응을 전한다. 그러자 무속인들은 진열장 안의 물건을 가리키며 “2~3개가 중고 같다”라고 콕 짚는다.
이상훈은 “맞다! 2개가 중고다”라며 소스라치게 놀란다. 무속인은 “귀신은 아니지만 안 좋은 물건이다”라며 조언한다. 장난감이 쓰러지는 현상을 둘러싼 고민은 뜻밖에도 중고 수집품의 상태에 대한 경고로 이어졌다.

SBS Plus '귀묘한 이야기2'
한편, 이날 MC 이국주는 주제를 공개하며 “연예인은 대중의 미움을 받기도 하는데 이런 미움 때문에 마음고생 한 경험이 있나?”라고 묻는다.
이상훈은 “나는 일단 악플이 없는 연예인이다. 선플도 없다. 무플이라는 이야기다. 관심을 크게 못 받는 연예인이라”라며 씁쓸해한다.
이에 이국주가 “(악플이) 있으면 속상하고 없으면 서운하다”라며 공감하자, 이상훈은 “그래서 지금이 좋다. 마음의 건강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다시금 긍정적인 면모를 보인다.
또 “힘든 시기에 안 좋은 댓글을 봤을 때 어떻게 멘탈을 지켜냈느냐”라고 이국주가 재차 묻자 이상훈은 과거 자신의 경험을 토로하며 자신만의 해소법을 전했다.
그는 “악플이라기보다는 애정을 갖던 프로그램에서 예고 없는 해고 통보를 받은 적이 있다. 그 주에 방송 알람이 떠서 봤더니 다른 분이 진행하더라. 그래서 ‘와, 이거 너무 경우가 아니지 않나?’ 싶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그래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다. ‘이거를 어떻게 이겨내야 하지?’ 했는데 장난감 수집이 취미지 않냐. 그때 방 한 칸에 장난감이 가득 있었는데 그 안에서 장난감 조립을 하고 완성된 것을 한 시간 정도 보고 나오니까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스트레스가 좀 풀리더라”라며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공개하기도 한다.
한편, '귀묘한 이야기2'는 2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Plus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