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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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최대훈 "태권도복 소중해졌다…소지섭·윤경호는 상생 관계 그 자체" 종영 소감

기사입력 2026.07.26 08:58 / 기사수정 2026.07.26 08:58

SBS '김부장' 최대훈
SBS '김부장' 최대훈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최대훈이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김부장' 최종회는 23.0%(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마무리했다.

'김부장' 마지막회에서 성한수(최대훈 분)는 아들의 목숨을 인질로 잡은 주강찬(주상욱)의 계략으로 인해 친구 김부장(소지섭)과 맞서야 하는 극한의 상황에 놓였다. 

SBS '김부장' 최대훈
SBS '김부장' 최대훈


최대훈은 친구를 향해 차마 치명타를 날리지 못하는 망설임과 아들을 살려야 한다는 절박함이 교차하는 복잡한 감정을 밀도 높게 그려내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최대훈은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다운 절도 있는 움직임과 화려한 태권도 액션으로 눈 뗄 수 없는 전개를 이끌었다. 

특히 남실장(이동하)을 쓰러뜨린 성한수의 전매특허 공중 발차기는 3인 액션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결정적인 한 방으로, 통쾌한 액션의 정점을 완성하며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안겼다.

모든 사건이 마무리되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 성한수는 김부장, 박진철(윤경호)과 변함없는 우정을 나누는 모습으로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최대훈은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를 통해 '김부장' 종영 소감을 전하며 "이게 현실인지 아닌지 분간이 안 간다. TV로만 봐오던 남의 이야기인 것만 같다. 누군가 계속 깜짝 카메라를 돌리고 있는 게 분명하다"고 떨린 마음을 전했다.

SBS '김부장' 최대훈
SBS '김부장' 최대훈


이어 김부장과 성한수, 박진철의 '아저씨 3인방' 브로맨스 케미스트리에 대해 "무엇보다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이 존재했고, 구성이 너무 좋았다.서로 돕고 채워주는, 상생관계 그 자체였다"고 애정을 보였다.

또 성한수의 캐릭터를 상징하는 태권도복을 언급하면서는 "신축성도 없고 늘어나지도 않기에 처음에는 도복을 입을 때 불편하고 어려웠다"면서 "방법을 찾았고, 찾아내니 편해지고, 편해지니 좋아졌다. 좋아지니 소중해졌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능청스러운 유머와 묵직한 진정성을 오가는 성한수를 표현하기 위해 촬영 내내 진중한 태도로 일관했다는 최대훈은 "성한수는 활짝 웃는 모습도 거의 없다. 진지한 성한수에게 관대한 웃음 점수를 주신 시청자분들께 그저 감사하다"고 시청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최대훈은 "'김부장'은 내게 불가능한 일도 가능한 일로 만들어버리는 유니콘 같은 존재들이 나오는 만화 같은 페이지로 남을 것 같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1980년생인 최대훈은 2007년 KBS 드라마 '얼렁뚱땅 흥신소'로 데뷔했다.

'김부장' 이후에도 차기작 ENA 새 드라마 '혹하는 로맨스' 등 다양한 작품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에이스팩토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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