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가수 강진이 결혼 후 육아와 살림을 도맡았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40년 우정을 이어온 트로트계의 두 거장 강진과 진성이 출연했다.
이날 강진은 육아는 물론 살림까지 도맡았던 결혼 생활을 돌아봤다.
그의 아내는 희자매 출신 김효선이다. 희자매는 '아리랑 내님아', '실버들' 등의 히트곡을 남긴 걸그룹으로, 김효선은 5집부터 정규 멤버로 활동했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김주하는 "그 당시 김효선 씨는 톱스타였고, 강진 씨는 무명 신인이었다"라며 두 사람의 인연을 궁금해했다.
김효선과의 첫 만남에 대해 강진은 "친한 후배가 있었는데 그 후배가 아내 지인과 아는 사이였다"며 "그래서 (아내 친구의) 생일파티에 후배가 초대를 받았고, 저랑 친하니까 같이 가자더라. 처음엔 그런 자리가 쑥스러워 안 간다고 했는데 하도 사정해서 생일파티에 갔다"라고 회상했다.
두 사람은 그 자리에서 처음 만났고, 다음 날 김효선이 먼저 연락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특히 강진은 어머니에게 생활비를 맡기던 습관 그대로 결혼 후에도 수입을 모두 아내에게 맡겼다고 밝혔다.
이에 김주하는 "월급만 (아내에게) 갖다주신 게 아니라 독박 육아에 살림도 맡았다고 들었다"고 말했고, 강진은 "어려서부터 아이들 병원에 다 데리고 다니고 예방접종도 맞혔다"며 아내를 대신해 육아와 살림을 도맡았다고 밝혔다.
혼자 아이들을 데리고 병원을 찾는 일이 잦았던 탓에 의사로부터 "혼자 되신 지 얼마나 됐냐"는 말을 들으며 싱글 대디로 오해받기도 했다고.
강진은 "저희 아내는 밖에 나가서 노는 걸 좋아한다"며 "앨범 정리도 제가 다 했지 아내는 단 한 장도 해본 적이 없다. 내가 육아를 다 하니까 애들이 고등학생이 됐는데도 엄마랑 같이 앉아 있을 때 저보고 밥 달라고 할 정도였다"라며 가정에 충실했던 일상을 전했다.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