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김부장'에서 소지섭이 드디어 딸과 새출발을 하게 됐다.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최종회에서는 모든 임무를 끝내고 평화로운 삶을 되찾은 김부장(소지섭 분), 성한수(최대훈), 박진철(윤경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부장과 성한수, 박진철은 주강찬 때문에 목숨을 건 격투를 벌이게 됐다. 주강찬이 성한수와 박진철의 아이들을 인질로 삼아 김부장을 죽이라고 시킨 것.
김부장은 성한수와 박진철에게 "너희들까지 이렇게 만들어서 미안하다"면서 싸움을 시작했다. 김부장을 제대로 싸우지 못하는 두 사람에게 "뭐하냐? 애들이 아빠 찾는다"면서 계속 싸움을 이어나갔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던 주강찬은 "기대했던 것보다 시시하다. 앞으로 5분 주겠다"면서 그 안에 김부장을 죽이지 못하면 인질로 잡고 있는 아이들을 죽이겠다고 했다.
김부장은 성한수와 박진철에게 죽기 직전까지 맞았다. 이에 김부장은 "아이들 꼭 살려. 그리고 우리 민지 잘 부탁한다"고 힘없이 말했다. 이에 주강찬은 "민지 보고싶어서 어떡해?"라면서 즐거워했다.
분노한 김부장은 순식간에 주강찬의 멱살을 낚아챘고, 그 틈을 타 성한수와 박진철이 힘을 합쳐 주강찬을 완전히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김부장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주강찬의 주학건설을 해체시켜달라는 부탁을 했고, 실제로 주학건설은 압수수색을 당했다. 또 주강찬은 납치와 살인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됐다. 뿐만 아니라 주강찬은 금이빨(조복래)로부터 피습까지 당하면서 제대로 몰락했다.
리응령(이재용)으로부터 정보를 얻어낸 장대장은 김부장과의 약속을 지켰다. '코드네임 66'은 죽은 것으로 보도했고, 이제 66과 관련된 기록은 모두 삭제가 됐다.
과거를 지우고 정말로 새삶을 살게 된 김부장은 딸 민지(서수민)에게 "이젠 다시는 떠나지 않을게. 항상 우리 딸 옆에 있을게"라면서 눈물의 재회를 했다.
김부장과 민지는 새로는 집와 새로운 이름으로 새출발을 시작했다. 그리고 성한수와 박진철 역시 다시 평범한 '안경 쓴 아저씨'로 돌아가서 평화로운 일상을 살았다.
민지는 그런 세 사람의 일상을 바라보면서 "세상의 모든 아빠들은 평범한 사람일거다. 가족을 위해 일하고, 엄마를 무서워하고, 퇴근하고 돌아오면 발냄새 나는"이라면서 웃었다.
이어 "우리 아빠도 평범한 중년의 아저씨일 뿐이다. 물론 나를 건드리지만 않는다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